영화 '호빗' 제작을 앞두고 전세계 기자회견 열려, 피터 잭슨 감독은 불참

영화 '호빗' 제작을 앞두고 전세계 기자회견 열려, 피터 잭슨 감독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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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 감독이 '반지의 제왕' 후속편으로 제작 중인 영화 '호빗'의 전세계 미디어 회견이 2월 11일 웰링턴 미라마에 있는 스톤 스트리트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피터 잭슨 감독은 위장 수술의 후유증으로 인해 기자 회견에는 참석하지 않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호빗' 주인공 빌보의 역할을 하게 되는 영국 배우 마틴 프리맨과 난장이들이 이날 회견장에서 공개됐다.

피터 잭슨 감독은 참석 대신 서신을 통해 영화의 성공을 다짐했다. 난장이 가운데 한 명으로 출연하는 리처드 아미티지는 마틴 프리맨의 옆에 자리를 잡았다.

영화 '호빗'은 뉴질랜드 영화노조의 파업, 피터 잭슨 감독의 위장 수술 등으로 다소 촬영 스케줄이 연기되었지만 3월 21일부터 정식 촬영이 시작된다.

한편 '호빗'의 저자인 톨킨(JRR Tolkien)도 지난 1973년 위궤양으로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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