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럭비 월드컵- 뉴질랜드 가볍게 첫 승

2011럭비 월드컵- 뉴질랜드 가볍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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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럭비월드컵이 어제 9일(금) 개막식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시작됐다.


뉴질랜드 럭비월드컵 대표팀인 올블랙스(All balcks)는 개막전에서 통가를 41대 10으로 가볍게 누르고 가장 먼저 뉴질랜드 팬들에게 선사 했다.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의 다음 경기는 16일(금) 오후 8시 해밀턴에서 일본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변이 없는 한 일본과의 다음 경기도 올블랙스의 승리가 예상 된다.

한편 이날 오클랜드 씨티 항구에 위치한 ‘팬존’(Fan Zone)에는 개막전과 식전 행사 등을 지켜보기 위해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다. 당초 오클랜드 시당국에서 발표한 1만5천명까지 입장을 허락한다는 발표로 일찍부터 시민들이 몰려 들어 큰 혼잡을 빚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좌석 때문에 입장을 하지 못한 일부 시민들은 강하게 항의하는 등 크고 작은 소동이 있었다. 팬존으로 들어가지 못한 약 5만명의 많은 시민들이 길거리로 몰려들어 씨티 항구 근처 교통은 극심한 정체로 큰 혼란을 빚었다. 그러나 당초 큰 혼잡으로 우려했던 오클랜드 외각 도로는 다행히 큰 혼잡이 없었다고 오클랜드 시 당국자는 밝혔다.
 
  
 

 
 
 
 
  
글,사진: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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