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호 펌프작업 순조롭게 진행, 더이상 기름유출 없어..

레나호 펌프작업 순조롭게 진행, 더이상 기름유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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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에 좌초된 레나 호에서 중유의 펌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더 이상의 기름 유출이 없어졌으며, 이로서 해안의 기름떼 제거 작업이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 해상 기상이 잔잔하고 또 앞으로 4-5일 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펌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어제 오후까지 레나 호에 있는 기름의 절반 정도가 펌프 작업으로 뽑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레나 호에 실려있던 천 7백 톤의 중유는 좌초된 이후 355톤 정도가 바다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45톤의 기름을 펌프로 뽑아냈으며, 아직까지도 약 7백 톤의 기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약 1370 마리의 야생 생물들이 유출된 기름으로 인하여 죽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나호에 적재된 콘테이너들이 바다에 빠지는 상황을 대비하여 긴급 구조대가 비상 대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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