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스 럭비스타 “잭 길포드 (Zac Guildford)”가 쿡아일랜드에서 만취해 난동을 부린 행동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이 오늘16(수) 아침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블랙스 멤버 길포드는 남성 2명을 폭행하고 경찰차에서 난동을 부리는등,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부끄럽다고 발표했다.
또한 치료를 요할 정도의 음주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시인하면서 럭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길퍼드의 난동 사건은 쿡아일랜드를 방문해 만취상태에서 일반인과 몸싸움을 한 후 경찰서로 연행됐다. 이후 길포드는 트레이더 잭스라는 술집에 벌거벗고 피를 흘리며 만취한 상태로 난동을 부렸다. 그리고 일반인 두 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그를 연행했으며 경찰이 병원으로 데려갔고 병원에서 경찰관과 마찰을 일으켜 결국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길퍼드는 이 모든 사건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다행히 고발장이 접수 돼지 않아 현재 입건되지 않은 상태이다.
쿡아일랜드에서는 이 사건이 매우 큰 뉴스가 됐고 럭비 선수로 큰 망신을 당했다.
길포드는 오늘 아침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한 상태이며 자신의 부적절했던 행동이 너무 부끄럽다고 빨리 치료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