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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011. 10:50 KoreaPost (219.♡.14.49)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는 키위들의 절반 정도는 연간 십 만 달러이상 벌고 있으며, 나중에 뉴질랜드로 돌아와서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하여는 의견이 절반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자의 1/4정도는 뉴질랜드에 돌아오기를 원하지 않고 있는 반면 27%는 뉴질랜드에서 일을 할 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에 있었던 선거에서도 뉴질랜드의 두뇌들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이슈가 거론되어,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는 키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으며, 약 만 오 천명의 해외 취업자들이 이에 응답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 취업자들의 35%는 호주에서 일자리를 찾아 거주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영국으로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60만 명 정도의 키위들이 해외에서 살고 있으며 이 중 1/4정도는 최고 학력의 고급 인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온라인 조사에 응답한 만 오천 명의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는 키위들 중 거의 대부분이 고급 학력의 인력들로 나타났으며, 약 1% 정도만이 정식 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자의 46%는 연간 10만 달러이상을 벌고 있다고 밝혔으며, 50세 이상의 20%는 20만 달러이상을 벌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2006년 뉴질랜드 인구 조사에서 연 10만 달러 이상의 소득자가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였던 것에 비하여 매우 높은 소득수준으로 비교되었다.
응답자의 33%는 일자리를 찾아 또는 더 좋은 경제 환경을 찾아 외국으로 이주하였다고 밝혔으며, 52%는 뉴질랜드에서는 본인들의 기량을 발휘할 수 없어 더 넓고, 보다 많은 기회를 찾아 해외로 나왔다고 응답하였다.
존 키 총리는 2008년도 선거에서 야당 당수로서 뉴질랜드 고급 인력의 해외유출을 공략하고 나왔으며, 이번 선거전에서는 노동당으로부터 이 부분에 대한 정책 부재로 상당한 비난을 받은 어려운 과제인 것으로, 지난 달 뉴질랜드의 십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십대들의 25% 이상이 뉴질랜드를 떠날 것으로 응답하여 뉴질랜드내에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