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박차

[산업뉴스 채널i]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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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박차

(2)중기청,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3)기술 사업화 위해 3개 대학 뭉쳤다

 

 

 

(1)한국형 히든챔피언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기청이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했습니다.

 

이번 공고는 ‘월드클래스 300,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입니다.

 

산업부 등은 올해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170개사를 신규 선정해 기술개발과 해외마케팅, 해외진출전략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오는 22일부터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지역 거점별 설명회가 개최됩니다.

 

 

(2)제품·공정개선 지원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중소기업청이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나섭니다.

 

중기청은 올해 ‘제품 및 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에 전년 대비 2.4% 늘어난 총 25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제품 및 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은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개발공정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과제로, 기업 당 최대 5천만 원이 지원됩니다. 

 

특히 올해는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에 따라 스마트공장과 연계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을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3)대학 보유 기술 상용화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나노전도성 고분자 페인트는 벽지 등에 바르기만 하면 그 자체로도 난방이 가능합니다.

 

이 면상발열체는 전자파가 없고 비용이 저렴한 획기적인 난방 기술.

 

30도씨의 가정용 난방부터 400도씨 고온의 산업용까지 사용 폭도 넓습니다. 

 

기술을 보유한 서울과학기술대 김종형 교수팀은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종형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페인트를 만드는 회사는 제가 다른 쪽에서 투자를 받아서 만들었고, 앞으로 그 페인트를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벽지, 블라인드, 열판, 뿐만 아니라 열이 나는 비닐하우스, 이런 부분들도 투자해주는 분과 합작으로 회사를 만들어서 상품을 크게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대학들이 스스로 나섰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서울과학기술대와 광운대, 국민대 등 서울 동북 지역에 위치한 3개 대학들.

 

이들 대학은 지난 달 29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상생 스타트 IP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기술 사업화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날 3개 대학은 협약식을 갖고 올해 안으로 연합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박익근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기술지주회사가 설립이 되면 3개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 그 다음에 기업과 연계된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하면서 기업에다가 좋은 기술을 빨리 이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날 서울과학기술대는 산학연 공동연구법인을 통한 대표적 기술사업화 사례인 ‘3D-아이즈 주식회사’ 창립식을 함께 열어 향후 기술 사업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제공 : 산업방송 채널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