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무서운 성장의 K-뷰티 시장

[산업뉴스 채널i] 무서운 성장의 K-뷰티 시장

0 개 1,800 노영례

(1)우수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열려

(2)특허청, 중소기업 지식재산경영 역량 높인다

(3)면세점 매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이끈다

 

 

 

[기사원문]

 

 

 

(1)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산업기술금융포럼 중소벤처기업 IR 컨설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약 40개사, 국내외 기업, 투자사 등이 참석해 기업과 투자 기관 간의 협력 기회를 늘리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기업과 벤처투자자를 연결하는 상담회와 함께 해외 투자유차 관련 상담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2)지식재산경영 인증 시행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특허청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영 역량 제고를 위해 ‘지식재산경영인증제도’를 세계 최초로 도입·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식재산경영 인증제도는 지식재산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에서 지식재산경영 기업으로 인증해주는 제도입니다.

 

특허청은 신청기업의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과 특허기술 동향 파악 등 10개 분야를 심사해 70점 이상 획득 기업에게 인증서를 부여할 방침입니다.

 

인증기업은 특허·디자인 우선 심사와 각종 정부 지원 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지식재산경영 인증마크를 기업 홍보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3)K-뷰티, 면세점을 장악하다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리포트>

서울 명동에 위치한 백화점 면세점.

 

중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중국 관광객들이 가득합니다.

 

이들이 면세점을 방문한 이유는 한 가지, 우리나라 화장품을 사기 위해서입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는 자연스럽게 K-뷰티 시장을 이끌며 화장품 매출 성장까지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국내 화장품 브랜드 4개가 해외 명품 브랜드를 제치고 당당히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독보적으로 매출 1위는 화려한 용기와 고급화전략 등 궁중화장품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중국의 펑 여사가 이 브랜드 화장품을 사갔다는 소문과 함께 요우커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입니다.

 

[인터뷰 - 김민정 / LG생활건강 과장]

비첩자생에센스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베스트셀러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궁중한방의 3대 처방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고 중국에서는 일명 ‘이영애 에센스’로 널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여주인공이 사용해 화제가 된 립스틱과 에어쿠션입니다.

 

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매장은 물론 면세점에서도 일시품절 됐습니다.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유명한 한 브랜드는 유명 여자아이돌 가수를 모델로 내세우며 기초제품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시야후이 / 관광객]

설화수, 라네즈, 후 화장품을 사봤어요. 한국 화장품 너무 좋고, 사용해봤던 화장품들도 저한테 잘 맞아서 좋아요.

 

 

[인터뷰 - 흐어쥔/ 관광객]

한국의 후 화장품을 사용해봤어요. 후 화장품이 괜찮고, 다른 제품도 좋아서 한국 화장품을 많이 사고 있어요.

 

지난해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한국 화장품이 차지한 비중은 45%가 넘는 4조원.

 

뛰어난 품질에 한류마케팅까지, 여기에 최근 중국 관광객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가 더해지면서 K-뷰티 시장 성장이 무섭습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