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 모든 것 ‘프리뷰 인 서울’에 모이다 

(1)대한민국 섬유교역전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2016’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심플렉스 유니온’을 주제로 해외 11개국 160개 업체를 포함해 400여개 섬유패션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섬유소재를 위주로 전시했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원사와 원단, 구두, 섬유기계 등으로 확대돼 진행됐습니다.

또한 새로운 수출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중동 수출관’과 정보통신을 융합한 ‘트렌드 포럼관’ 등이 운영돼 국산 섬유패션 신소재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자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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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에도 9월 경기전망 어둡다

(2)기업경기 부진 전망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전국경제인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9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기준선 100에 못 미치는 9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부진한 소비심리와 미국 금리 인상 이슈 등이 기업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추석 특수에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와 수출, 투자, 자금 사정 등 전 부문으로 기준선인 100에 못 미치며 경기전망이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민간투자주도형 창업 프로그램‥스타벤처 육성

​(3)스타트업 아지트 ‘TIPS’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국내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아지트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안정적인 투자사와 함께 벤처기술을 개발하는 ‘팁스 타운’이 그것인데요.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목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팁스 프로그램을 김지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5년 7월 서울 역삼동에 개소한 팁스 타운.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팀과 운영사, 관련 유관기관들이 함께 입주해 있습니다.

투자 유치가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 최대 1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팁스 프로그램은 현재 21개의 운영사와 178개 창업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민수 /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 사무관]

성공벤처인 등 민간이 주도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그에 따른 엔젤투자와 정부 R&D 사업자금 등을 연계해

정부가 초기 창업자에게 집중 지원함으로써 고급인력에 대한 성공률을 제고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5월에 팁스 프로그램으로 입주한 이 기업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입니다.

자연공간을 정보화하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의 등산 지도와 코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GPS 빅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전국 500여개 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서비스 론칭 한 달 만에 2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화제인 ‘인기코스 추천’ 기능은 등산객들에게 어디에서 출발하는 게 가장 인기 있고, 어떻게 올라가고 내려오는 게 가장 좋을 지에 대한 선택 정보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 박용덕 / 루가 아웃도어 CEO]

500만개의 빅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상세하고 정확한 지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요.

실제 유저들에게 필요한 코스 단위의 정보를 생성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서비스를 통해 가장 쉽고 편리하게 등산 코스를 선택하고 현장에서 안내받을 수 있는...

스타벤처 육성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는 팁스 프로그램.

자발적인 벤처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엔젤투자, 전문 인력의 인큐베이팅이 더해져 창의적인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적인 육성을 이끌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