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묘지에 인종차별적인 낙서를 한 남성에게 유죄판결

공동묘지에 인종차별적인 낙서를 한 남성에게 유죄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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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유대인 공동묘지에 인종차별적인 낙서를 한 20세 남성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영국 출신인 크리스찬 랜드마크는 7일 유죄가 선고되자 눈물을 흘렸다.

크리스찬 랜드마크는 워킹 비자를 받고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었다. 작년 10월 그는 친구인 로버트 몰던과 함께 20여개의 유대인 묘석에 스프레이로 나치 관련 낙서를 했다. 

88이란 낙서는 '히틀러 만세'를 의미한다.

몰던은 지난 2월에 유죄를 인정했으며 320시간의 자원봉사령을 받았다.

몰던은 당시 랜드마크와 함께 호스텔에서 술을 마신후 유대인 공동묘지를 보고 장난 소재가 떠올랐으며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몰던은 유대인 단체가 해당 낙서에 대해 시위를 벌였을 당시 랜드마크가 현장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랜드마크는 범행 사진을 찍어서 3뉴스에게 판매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러셀 콜린 판사는 범행을 통해 돈을 벌려고 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랜드마크에게 징역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는 형사재판이 열릴 6월 20일까지 수감될 예정이다.

제공:Worl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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