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개 주인에 의해 개에게 물린 여성.

비겁한 개 주인에 의해 개에게 물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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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오전 크라이스트처치의 카이아포이 지역에서 한 여성이 개에게 물려 병원으로 후송된 사건이 있었다.

10시 40분경 20대 여성 한 명이 자신의 집 앞에서 큰 개 한마리가 작은 개를 공격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두마리 개를 떼어놓으려고 하던 중 큰 개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당했다.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나온 20대 여성의 어머니가 상황을 해결하려 했지만, 오히려 개는 여성의 어머니에게까지 공격을 하였다. 개는 무차별하게 공격을 하였고, 옆에 있는 개 주인은 오히려 자신의 개가 공격하는 장면을 보고 달아났다. 개의 무차별한 공격이 끝난 이후 개 역시 달아났다.

피해자 여성은 심각한 출혈과 온몸이 심하게 찢겨졌고, 피해자 여성의 어머니는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현재 두 피해자 모녀는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에 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피해자가 개에게 많은 곳을 물렸고 큰 상처가 났다. 개 주인은 개가 피해자 여성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도망갔고, 피해자를 도와주지도 않았다. 개 주인은 정말 비겁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하였다.”라고 언급하였다.

현재 경찰은 주변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사건을 발생시킨 개와 개의 주인을 찾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개의 종류는 롯트와일러 로 추정되고있고, 또한 개 주인은 40대 키위남성 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건 담당경찰은 “사나운 개는 언제든지 사람을 또 공격할 수 있기에 제 2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를 잡아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롯트와일러는 독일 종으로 다른 개들에 비해 체격과 큰 골격과 굵은 뼈대를 가지고 있고, 사역견 및 호위견으로 사용되고 있고 다른 개들에 비해 상당히 사나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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