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 식품 가격 소폭 하락세 기록

11월 한달 식품 가격 소폭 하락세 기록

0 개 1,299 리포터
통계청에 따르면,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데 힘입어 전체 식품 가격이 11월 들어 0.6%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하락 폭은, GST 상승의 영향으로 식품 가격이 상승했던 10월과 비교해 2.2% 하락한 수치이며, 9월과 비교해서는 0.7% 증가된 수치이다.

채소 가격은 11월 들어 9.9%가 떨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양상추와 토마토, 브로콜리 가격이 11월 들면서 하락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9월과 10월의 날씨가 좋지 않아서 작년과 비교해 가격선 자체가 훨씬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 통계청의 가격 부문 담당자인 크리스 파이크의 설명이다.

한편, 11월 한 달 동안 식료품 가격은 0.1% 상승해 1.7%가 올랐던 지난 10월과 비교해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레스토랑 음식과 완전 조리 식품의 가격은 지난 10월 1.9% 상승했던 것에 비해 11월 들어서는 0.6% 상승하는데 그쳤다.

2010년 들어 11월까지 식품 가격은, 모든 품목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데 힘입어 4.8%까지 상승하였다.

특히 그 중 식료품 가격은 5% 상승하였고, 과일과 채소 가격은 11.9%로 큰 폭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NZ Herald

시민기자 안진희 512024@hanmail.net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