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결혼을 도운 목사.

위장결혼을 도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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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한 목사가 수백 명의 아프리카 사람들과 재정난에 처한 동유럽 사람들 사이에 사기 결혼을 통해 시민권을 얻도록 도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Brown이라는 성을 가진 목사는 지난 4년 동안 360회 이상의 위장 결혼식의 사회를 해주면서 불법이민을 도와주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수백 명의 사람들 중에 같은 성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90커플이나 등록될 정도로 한 동네에서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수십 명이나 살고 있는 상황이 발견 되었다.

Brown목사는 수백 명의 아프리카 인을 결혼 시키고 영국에서 일을 하고 살수 있도록 필요한 서류들을 얻게 해주는 금액으로 $4700 이상을 동유럽 사람들에게 지불하였다.

법원은 이번 사건을 통해 영국의 남동쪽에 브라운 목사의 교회에서 행해진 360회 이상의 위장결혼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브라운 목사의 교회에서 발견한 서류에서는 위장 결혼 관련 서류 외 시민권 승인 서류들이 대거 발견 되었다.

이외에도 브라운 목사를 도와 공동혐의가 인정되어 체포된 사람들 중에는 이민법 전문가 및 법조계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로 치밀하게 사건이 진행되었음이 발견되었다.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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