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대학교, ‘해외 유학생 입학조건 엄격해질 것’

NZ 대학교, ‘해외 유학생 입학조건 엄격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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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대학교들이 정부의 자금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내년부터 해외 유학생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해외 유학생들의 입학조건 역시 엄격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교들은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점수를 높이는 등 입학조건과 맞아야 입학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는 뉴질랜드 대학교들의 학위수준을 높이기 위함 등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뉴질랜드 최고수준의 대학교들이 해외 유학생 수를 늘리는 것을 환영하며, 유학생 입학자 수를 늘림과 동시에 이들의 입학절차도 엄격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10만여 명의 해외 유학생들이 대학교에서 학위를 이수하고 있다.

   교육부 대변인은 각 대학교마다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요구하는 입학절차가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매씨 대학과 빅토리아 대학은 해외 유학생 입학자들은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영어(말하기 및 듣기) 기준에 맞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씨 대학교 대변인은 지난해 대학교 총 수입인 $113million 가운데 $35million를 해외 유학생들이 기여했다고 전하며, 2016년 안으로 해외 유학생 수를 1천여 명 더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매씨 대학의 해외 유학생 수는 2천여 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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