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법정공휴일 주말과 겹치면 ‘보너스’ 원해

노조, 법정공휴일 주말과 겹치면 ‘보너스’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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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노동조합은 공휴일이 주말과 겹쳐 있어 공휴일을 챙기지 못할 경우 근로자들이 보너스를 받기 원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올해 뉴질랜드 법정공휴일 가운데 와이탕이 데이(Waitangi Day)와 안작데이(ANZAC Day)는 주말과 겹쳐있어 직장인들은 황금 같은 공휴일 이틀을 주말과 함께 보내야했다.

   이웃나라 호주는 안작데이가 주말과 겹쳐있어 다음 날인 월요일을 대체 공휴일로 지정해 직장인들에게 법정휴일을 제공했지만 올해 뉴질랜드 직장인들은 대체 공휴일 없이 보낸 것.

   2011년에도 와이탕이 데이는 주말과 겹치며 안작데이와 이스터 먼데이가 4월 25일 월요일로 함께 겹치면서 두 번의 공휴일을 하루에 보내게 된다.

   노동조합은 법정공휴일을 월요일이나 다른 요일로 대체하는 것에 대해 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모든 근로자들은 주말이 아닌 법정공휴일을 보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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