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보건부, 신종플루 재유행 우려

NZ 보건부, 신종플루 재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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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보건부는 올 겨울 신종플루(H1N1)가 재유행할 것을 우려, 뉴질랜드 인구 절반 정도가 신종플루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뉴질랜드는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 및 사망자들로 공포에 쌓여 보건당국은 공공장소에서 서로에게 감염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하게 주의할 것을 통보했다.

   국내에서는 남섬 사우스랜드가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우스랜드 여자고등학교는 추위가 다가오면서 학생들에게 신종플루 재 감염을 막기 위해 교육하고 있다.

   학교는 감기에 걸린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감기를 옮기지 않도록 개인적인 청결에 주의해야 할 것이며, 기침을 할 때에도 손으로 가리거나 개인 손수건 및 휴지를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가진 사람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신종플루 감염자 가운데 60%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보건당국은 지난해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가 30% 가까이 육박했던 것으로 예측되고, 전체 인구의 50%가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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