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지난 1년 임금인상폭 9년 내 최저

통계청, 지난 1년 임금인상폭 9년 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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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노동임금지수(LCI)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연봉 인상폭이 1.5%를 기록하면서 최근 9년 이상 동안 가장 저조한 인상폭을 보여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당국(SNZ)은 규정외 노동시간을 포함한 공공부문의 임금인상은 2.3%, 그리고 민간부문은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올해 3월 분기의 임금 증가폭은 공공부문 0.5% 그리고 민간부문 0.3% 성장하면서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을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의 임금 인상폭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2008년의 연봉은 최고 4%까지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간 당 임금 성장도 2004년 이후 가장 저조하다고 통계당국은 밝혔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4/4분기 대비 올해 1/4분기의 시간 당 임금은 1.1% 가량 상승했다.

   연봉 인상이 가장 크게 성장한 분야는 교육 분야로 임금이 3.2% 인상됐으며, 보건 및 커뮤니티 서비스 분야는 임금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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