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식품 배급 받으려는 사람 늘어나...

무료식품 배급 받으려는 사람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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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년 동안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클랜드 시티 미션에서 무료 식품을 배급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줄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아침 5시부터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홉슨 스트리트에 있는 오클랜드 시티 미션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 줄의 길이는 옆의 다른 건물들의 입구를 막으며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시티 미션의 다이앤 로버트슨 책임자는 매년 배급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약 2천 명 정도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지난 9월말을 기준으로 한 3/4분기의 뉴질랜드의 실업자 수는 17만 5천명으로 3개월 동안 만 3천 명이 늘어나,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12.4%나 늘어났으며, 전국의 실업률은 7.3%로 지난 13년 동안에 최고의 기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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