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실, 맥주 낱개 판매 금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어...

카운실, 맥주 낱개 판매 금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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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맥주회사 중 한곳이 일부 주류판매점에서의 낱개판매를 제한하려는 오클랜드 카운실을 정부가 저지하게끔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운실은 시내중심의 주류 소매상들에게 맥주를 낱개로 판매하는 것을 금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80개의 허가된 주류판매 직판장 중 69곳에서 이러한 요구에 응하고 있다.

ONE News 에서 입수한 서류에 따르면,  Lion 맥주회사는 주디 콜린스 법무장관과 아네 톨레이 경찰 장관에게 카운실의 조치에 대한 검토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콜린스 법무장관은 이 맥주회사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콜린스 장관은 23일 주류와 관련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류 법 개정에 대한 최종안을 제출했다.

이러한 개정안은 주류의 전시와 광고 장소를 슈퍼마켓의 후미진 곳으로 제한하고, 법적 음주연령을 20세로 상향 조정하며, 미성년자가 음주를 원할 시의 부모의 동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가 주류 법을 완화하기 보다는 강화시키는 조치이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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