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여성 2명이 도심에서?...'명동키스녀' 화제

대낮에 여성 2명이 도심에서?...'명동키스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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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또 ‘OO녀’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대낮에 서울 명동에서 서로 껴안고 입을 맞추는 2명의 여성이 주인공이다. 그래서 붙은 명칭이 ‘명동 키스녀’다.

24일 낮 미모의 여성 2명이 키스하는 듯한 포즈로 서있는 바람에 명동을 오가던 시민들이 무슨일인지 궁금해하며 쳐다보거나 사진을 찍어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도 랭크됐다.

누가 봐도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 의도가 있는 마케팅이거나 이벤트로 보이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힙합 음악을 하는 ‘거리의 시인’ 래퍼 노현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명동키스녀’에 대해 힌트를 줬다.

2011년 ‘스트레스 팍팍’이라는 싱글앨범으로 가요계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여성 힙합그룹 ‘엠싸이코걸스(M Psycho Girls)’와 관련된 것이라는 게 노현태의 설명이다.

그의 힌트에 따르면 이번 엠싸이코걸스의 ‘명동 키스’ 퍼포먼스는 ‘나 너랑 키스하고파’라는 새 노래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쨌든 관심을 끌었으니 여성간 키스 퍼포먼스는 성공한 셈이다.

'나 너랑 키스 하고파' 뮤직비디오는 멜론, 엠넷, 도시락 등에서 오는 6월 5일 0시에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희정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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