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사이클론 '야사' 상륙으로 자연 재해 상태 선포

피지, 사이클론 '야사' 상륙으로 자연 재해 상태 선포

0 개 1,847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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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Fiji)에 카테고리 5의 사이클론 야사(Yasa)가 상륙하며 많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자연 재해 상태를 선포되었다. 


피지 정부는 인구의 95%에 해당하는 약 85만 명이 야사의 직접적인 경로에 살고 있으며, 최대 16미터의 파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많은 도로가 이미 홍수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추후 공지가 잇을 때까지 피지는 전국적인 통금 시간을 적용하고 있다.


피지 경찰은 해안선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안전을 챙기고 있으며, 피지 전국에 53개의 대피소가 마련되었다.


프랭크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는 폭풍의 눈이 바누아 레부(Vanua Levu)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람들이 거친 밤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악천후로 인한 재앙의 치명적인 심각성을 중시해, 홍수 피해에 대한 대비를 할 것을 강조했다.


프랭크 총리는 사이클론 야사가 4년 전 큰 피해를 입힌 사이클론 윈스톤의 기록적인 힘을 능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tuff에서는 사이클론 야사로 최대 시속 345km의 돌풍이 불 수 있으며,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 및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이클론 '야사'는 현지 시각 목요일 오후 8시(뉴질랜드 시간 밤 9시)에 피지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엇다.  현재 자연 재해 상태가 선포된 가운데 금요일 아침까지 엄격한 통금 시간이 적용된다.


니와는 피지 섬에 돌풍과 홍수 등 파괴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이클론 야사의 눈 근처에서는 최대 시속 240km, 순간 돌풍은 시속 345km로 예상된다. 사이클론 야사는 시속 24km의 속도로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미 피지의 Viwa에는 산사태로 도로가 폐쇄되었다.


나디(Nadi) CBD에서는 컨트롤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호등이 꺼져 있다. 53개의 대피소에는 총 1,417명이 대피했다.


수바에 있는 한 사람은 Stuff와의 인터뷰에서 피지 섬 전역에서 이미 정전이 발생했으며, 사람들은 향후 며칠 동안 견딜 수 있는 식수와 식량을 비축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사람들이 집안에 머물고 있으며, 아무도 거리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피지의 NDMO(National Disaster Management Office)는 피지 사람들에게 최대 7일 동안 마실 충분한 물을 저장하고, 물은 끓여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니세프의 태평양 통신 국장 하인리치는 해안에 있지는 않지만, 사이클론이 다가오는 섬뜩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표현했다. 피지 섬은 현재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내리고 있다.


폭우로 인해 일부 지역은 이미 홍수가 발생했다.  


웨더 와치에 따르면, 사이클론 '야사'는 남태평양 지역에서 기록된 네 번째로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이며,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폭풍이다. 피해 수준은 지난 2016년 폭풍의 피해 수준과 동일할 수 있다. 


피지의 NDMO(National Disaster Management Office)에서 공식 선언한 자연 재해 상태는 향후 30일간 유지되며, 더 많은 규정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피지에 상륙하는 사이클론 야사가 뉴질랜드로 향할지는 아직 명확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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