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여진구, 연기도 비주얼도 시청자 홀려…‘1인 2역 완벽하게 소화’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연기도 비주얼도 시청자 홀려…‘1인 2역 완벽하게 소화’

0 개 1,157 KoreaPost

 

(한국=GETITK.COM)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소름 돋는 연기부터 비주얼까지 포텐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진구는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연출 김희원/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위태로운 왕 이헌(여진구)을 대신해 왕 노릇을 하던 하선(여진구)이 자신의 의지로 불합리한 세상과 맞서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중전 소운(이세영)에게 이끌리는 하선의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잡아내며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흡인력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6화에서는 하선이 이규(김상경)의 추천으로 등용한 주호걸(이규한)의 도움을 받아 대동법 재시행의 초석을 닦는 사이다 활약이 그려졌다. 또한 소운을 향한 깊어진 연정을 감춰야만 하는 하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규가 없이 상참에 들어온 하선에게 신치수(권해효)는 호판을 탄핵시키라고 몰아세웠다. 그럼에도 하선은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고, 결정적인 순간 이규와 주호걸이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주호걸은 지방 수령들의 횡령 증좌와 더불어 신이겸(최규진)이 자신을 죽이려 했음을 만천하에 고했다. 하선은 동생 달래(신수연)를 범했던 신이겸에게 죄를 물어 신치수에게 회초리 100대를 맞게 하는 굴욕을 안겨 통쾌함을 선사했다.

하선의 카리스마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신치수가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오늘의 치욕을 바로 잡아 달라 하자 하선의 분노가 요동쳤다. 하선은 단호했다. “좌상은 입으로는 충신이라 하면서 어찌 힘없는 백성들이 신음하는 모습은 보지 못하는 거요?”라며 호통쳤다.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놀란 신치수에게 하선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백성들에게 피해 주는 것이라면 내 하늘에 맹세코 결코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라고 연이어 일침을 가했다. 이는 신치수와의 갈등이 더욱 깊어질 것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중전 소운을 향한 하선의 연정은 깊어져만 갔다. 호수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전하와 내가 그리 닮았소?”라고 자조 섞인 물음을 던지는 하선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운이 연모하는 사람은 자신이 아닌 이헌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하선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애써 감추고 먼발치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하선의 감정을 고스란히 눈빛에 담아낸 여진구의 연기는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소운의 손을 잡고 중양절 축제의 인파 속을 걷던 하선이 이헌과 마주치는 엔딩은 충격을 선사했다. 첫 대면 이후 다시 얼굴을 마주하게 된 이헌과 하선. 소운의 손을 잡고 선 하선을 바라보는 이헌의 분노에 찬 눈빛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 이헌(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영된다.

겟잇케이 장은진 기자 / 사진 tvN ‘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Copyright ⓒ 겟잇케이 (GETITK),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2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미국 OC에서 열려

댓글 0 | 조회 1,133 | 2023.03.31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3월 … 더보기

태국서 번지점프 하다 줄 끊어져…홍콩 관광객 구사일생

댓글 0 | 조회 1,640 | 2023.03.24
(서울=연합뉴스) 태국에서 번지점프를… 더보기

재외동포단체 70%, 재외동포청 서울에 유치하기를 희망

댓글 0 | 조회 1,790 | 2023.03.23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신설되… 더보기

"핵전쟁으로 종말 위기 닥쳐도 견뎌낼 나라는 호주·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4,225 | 2023.02.10
(서울=연합뉴스) 핵전쟁 등으로 '핵… 더보기

튀르키예·시리아 연쇄 강진…사망자 2천600명 넘어 계속 증가

댓글 0 | 조회 3,370 | 2023.02.07
(이스탄불·테헤란=연합뉴스) 6일(현… 더보기

무려 영하 77도…미 대륙에 체감온도 신기록

댓글 0 | 조회 3,918 | 2023.02.05
(서울=연합뉴스) 북미 대륙에 3일(… 더보기

캐나다 18세 여성, 생애 첫 구매한 복권 447억원 당첨

댓글 0 | 조회 1,992 | 2023.02.05
(서울=연합뉴스) 18세 캐나다 여성… 더보기

재외동포재단, 제12기 OKFriends 봉사단 참가자 모집

댓글 0 | 조회 1,636 | 2023.02.02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이하 재… 더보기

미국서 '금값'된 달걀…멕시코·캐나다산 밀수 급증

댓글 0 | 조회 2,555 | 2023.01.20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 더보기

재외동포재단, 2023년도 예산 확정

댓글 0 | 조회 2,184 | 2022.12.27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의 202… 더보기

황희찬 역전골 한국, 12년만의 월드컵 16강…포르투갈에 2-1 승

댓글 0 | 조회 2,240 | 2022.12.03
(알라이얀=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강… 더보기

38년 만에 폭발 세계 최대 하와이 활화산, 60m 용암분수 뿜어

댓글 0 | 조회 3,552 | 2022.11.30
(서울=연합뉴스) 38년 만에 폭발한… 더보기

‘리틀 타이거’의 유산 태국한국참전용사들이 한국 청년들에게 남긴 유업

댓글 0 | 조회 1,394 | 2022.11.28
정전협정 70주년(2023년)을 기념… 더보기

UN, 세계 인구 80억 도달 예측

댓글 0 | 조회 1,290 | 2022.11.17
지난 11월 15일 기준으로 세계 인… 더보기

2조8천억원 파워볼 잭폿 터졌다…美 캘리포니아서 1명 당첨

댓글 0 | 조회 1,926 | 2022.11.09
(뉴욕=연합뉴스) 전 세계 복권 사상… 더보기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 제20차 세계한상대회 1일 개막

댓글 0 | 조회 904 | 2022.11.01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 더보기

한국 이태원 '할로윈' 참사, 156명 사망

댓글 0 | 조회 3,751 | 2022.10.30
▲이태원에 몰린 사람들. 출처 : 트… 더보기

유언없이 숨진 美 남성 160억 재산, 이름도 모르던 119명이 상속

댓글 0 | 조회 3,286 | 2022.10.28
(시카고=연합뉴스) 평생 존재도 모르… 더보기

인도네시아 실종 여성, 7m 비단뱀 뱃속서 발견…통째로 삼켰다

댓글 0 | 조회 3,424 | 2022.10.27
(서울=연합뉴스) 인도네시아에서 한 … 더보기

60년 안씻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사나이' 94세로 사망

댓글 0 | 조회 1,896 | 2022.10.26
(서울=연합뉴스) 60년 넘게 몸을 … 더보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20년 한상 역사 쓴 신․구 한상 총출동, 시너지 기대

댓글 0 | 조회 636 | 2022.10.26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오는 … 더보기

칼맞고 생매장된 미 여성…생환 위해 쓴 마지막 수단은

댓글 0 | 조회 3,682 | 2022.10.22
(서울=연합뉴스) 미국 워싱턴주에서 … 더보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국내외 바이어 총출동,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 나서

댓글 0 | 조회 589 | 2022.10.21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 더보기

그리스, 12세 소녀 성착취에 '경악'…"213명이 성관계 신청"

댓글 0 | 조회 3,244 | 2022.10.19
(로마=연합뉴스) 그리스 사회가 1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