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화려한 라인업으로 2019년 첫 주를 멋지게 장식한 골든디스크 어워즈.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무대도 무대지만 그에 앞선 레드카펫 행사도 대중들의 관심을 듬뿍 받기 마련이다. 특히 대체로 무채색의 슈트 일색인 남성 연예인들보다는 색색이 화려한 드레스와 원피스로 단장한 여성 연예인들의 스타일링에 시선이 집중되는데, 지난 2018년을 뜨겁게 달군 세 명의 걸그룹 멤버는 어떤 스타일로 레드카펫을 빛냈는지 살펴보았다.
#1. 트와이스 쯔위
지난해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 등 발매하는 곡마다 전국적으로 히트시키며 여전한 음원 파워를 보여준 명실상부 톱 아이돌 트와이스. 한국, 일본, 대만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트와이스의 유일한 대만인 멤버이자 천상계 비주얼로도 유명한 쯔위는 체크 패턴의 자켓과 스커트로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풍성한 웨이브 헤어에도 눈에 띄는 화려한 드롭 이어링은 단정한 체크 패턴 의상에 색다른 포인트. 여기에 그 어떤 액세서리보다도 화려한 쯔위의 미모는 더 말할 것도 없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명언이 떠오르게 만든다.
#2. 블랙핑크 제니
데뷔 때부터 미모, 실력 모두 완벽한 그룹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신곡을 내는 족족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블랙핑크. 그중에서도 지난해 ‘SOLO’로 솔로 데뷔까지 멋지게 성공한 제니는 엑소 카이와 함께 2019년 첫 열애설을 장식한 주인공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귀여우면서도 도도한 고양이상의 매력적인 페이스로 유명한 제니는 평소 걸그룹 중에도 화려한 스타일링에 속하는 블랙핑크의 스타일링과는 사뭇 다른 단색의 화이트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긴 흑발에 청순미 넘치는 화이트 드레스의 조합은 그야말로 고전이 항상 인기 있는 이유의 표본 그 자체. 여기에 드레스 어깨끈처럼 흰 진주로 만들어진 귀걸이는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3. 아이즈원 장원영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었던 ‘프로듀스 48’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당당하게 아이즈원의 센터로 데뷔한 장원영. 그는 데뷔 당시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와 말도 안 되게 상큼한 비주얼, 그리고 170cm에 가까운 장신에 늘씬한 팔다리와 구멍 없는 실력까지 그야말로 사기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아직 중학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비주얼과 키를 가진 장원영의 레드카펫 의상은 바로 와인 컬러의 원피스. 어깨와 소매 부분이 시스루로 된 와인 원피스의 착용은 눈에 띄는 베이비 페이스인 장원영에게 한층 성숙한 매력을 선사했다. 다른 멤버들과 키를 맞추기 위해 낮은 굽의 구두를 신은 것 또한 귀여운 포인트.
겟잇케이 장은진 기자 / 사진 겟잇케이 DB
Copyright ⓒ 겟잇케이 (GETITK),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