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염정아-이태란-윤세아-오나라-김서형, 연기력 폭발하는 장면들…‘시청률 1등 공신’

‘SKY 캐슬’ 염정아-이태란-윤세아-오나라-김서형, 연기력 폭발하는 장면들…‘시청률 1등 공신’

0 개 2,076 KoreaPost

 

(한국=GETITK.COM)   JTBC 역대 최고 시청률 달성과 드라마 화제성 1위까지 모두 잡은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그 화제의 중심에 선 ‘캐슬퀸’ 한서진(염정아), 이수임(이태란), 노승혜(윤세아), 진진희(오나라), 김주영(김서형)이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그동안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배우 5인의 명장면을 모아봤다.

#1. 염정아 “우리 집에 들어온 목적이 뭐야”

김혜나(김보라)가 강준상(정준호)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진. 온갖 추측 끝에 혜나의 방으로 달려가 “너 뭐야. 속셈이 뭐야. 네 아빠인 거 뻔히 알면서 우리 집에 들어온 목적이 뭐야”라며 추궁했다. 하지만 “당장 나가”라고 소리 지르던 것은 상상이었을 뿐, 정작 서진은 차마 소리도 내지 못한 채 소파를 쥐어뜯으며 불타오르는 분노를 표출했다. 얼굴을 일그러트리고, 다른 가족들에게 들리지 않게 이를 꽉 깨물고 숨 죽여 우는 서진의 모습은 “얼굴 근육까지 열연한다”는 호평을 들으며 소름 유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2, 이태란 “비통하다 못해 참담해서요”

박영재(송건희) 가족의 비극을 소재로 소설을 쓰려던 수임은 캐슬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리고 체면과 집값 등 아이들의 행복보다 속물적인 부분을 먼저 걱정하는 주민들의 모습에 소설을 쓰려는 진짜 이유를 밝혔다. “영재네에서 있었던 엄청난 비극이 여러분에게 그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 게 절망스러워서요. 아니, 입시 경쟁으로 해마다 수많은 아이들이 죽어가는 데도 우리 사회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게 비통하다 못해 참담해서요”라는 수임. 비극의 전말을 알면서도 다양한 이유로 모른 척 했던 캐슬 주민들에게 날리는 일침이자 아이들을 아끼는 수임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3, 윤세아 “외롭지 않은 인생을 사는 게 성공이라 생각해”

강예서(김혜윤) 전교 회장 출마를 두고 서진과 거래를 했던 차민혁(김병철). 거래의 대가로 받은 시험 예상 문제를 차서준(김동희)과 차기준(조병규)이 친구들과 돌려봤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참을 수 없었다. 그러나 남편과 달리 승혜는 쌍둥이 아들에게 질타 대신 칭찬을 해줬다. “경쟁은 자기 자신하고 하는 거지. 남하고 하는 경쟁은 사람을 외롭게 만들거든. 엄만 외롭지 않은 인생을 사는 게 성공이라 생각해”라는 두 아들의 인간미를 “인정”하는 승혜는 모두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4. 오나라 “엄마는 너 없으면 죽어”

아들 우수한(이유진)이 학원 레벨 테스트에 떨어지자 마음이 다급해진 진희. 심지어 접시까지 깨트리자 “고작 60점짜리가 이 비싼 거를 깨? 내가 어쩌다 저런 팔푼이를 낳아가지고”라며 쏘아붙였고, 이에 충격 받은 수한은 가출을 감행했다. 황치영(최원영)의 도움으로 수한을 간신히 찾은 진희는 “나도 공부 잘해서 엄마아빠 기쁘게 해주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안 되니까 너무 속상하고”라는 수한의 말에 마음이 쓰라렸다. “태어나서 미안해”라는 수한과 “우리 아들이 얼마나 소중한데. 엄마는 너 없으면 죽어”라는 진희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5. 김서형 “콤플렉스 덩어리였어?”

조선생(이현진)을 통해 “예서 엄마가 곽미향”이라는 과거를 알아낸 주영. 시드니 대학을 나왔다는 말도 거짓이었다는 걸 알자 악마 같은 섬뜩한 웃음을 터트렸다. “한서진”을 부르며 숨이 넘어갈 듯 웃는 주영의 낯선 모습은 소름을 유발했다. 그동안 주영은 감정의 동요를 전혀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무장해왔기 때문. 특히 “그렇게 잘난 여자가 콤플렉스 덩어리였어?”라며 짓는 오묘한 웃음은 서진의 약점을 손에 쥔 주영의 본모습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SKY 캐슬’은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겟잇케이 장은진 기자 / 사진 JTBC ‘SKY 캐슬’ 방송 캡처

 

Copyright ⓒ 겟잇케이 (GETITK),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美 '슈퍼안개'에 158대 연쇄추돌…최소 7명 숨져

댓글 0 | 조회 2,512 | 2023.10.25
(서울=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 더보기

금산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 ‘세계인삼수도 금산’ 선포

댓글 0 | 조회 1,093 | 2023.10.12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인삼수도 선언⋯… 더보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10월 6일부터 ‘엄마, 행복하세요!’ 주제 개최

댓글 0 | 조회 1,304 | 2023.09.27
올해 세계화 원년 축제 명칭 변경, … 더보기

120년 만의 최강 지진 강타 모로코…2천100명 넘게 사망

댓글 0 | 조회 2,205 | 2023.09.11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북아프리카 … 더보기

모로코 강진 사망자 최소 632명·부상자 329명

댓글 0 | 조회 2,555 | 2023.09.09
(카이로=연합뉴스) 북아프리카 모로코… 더보기

38세 빈살만, 불로장생에 진심…매년 1조3천억원 노화연구 후원

댓글 0 | 조회 1,906 | 2023.09.01
(서울=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 더보기

해외이민 유입에 다시 뛰는 호주 집값…6개월 연속 상승

댓글 0 | 조회 2,407 | 2023.09.01
(자카르타=연합뉴스) 급격한 기준금리… 더보기

하이브, 美서 '6천대 1' 경쟁률 뚫은 글로벌 걸그룹 후보 공개

댓글 0 | 조회 2,615 | 2023.08.29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더… 더보기

[영상] 호주서 건망증 앓던 여성 뇌 속에 8㎝ 벌레 '꿈틀'

댓글 0 | 조회 2,115 | 2023.08.29
(서울=연합뉴스) 건망증과 우울증을 … 더보기

윤석열 대통령,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21,000명 위촉

댓글 0 | 조회 1,591 | 2023.08.28
윤석열 대통령은 8월 25일 취임 후… 더보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엄마 행복하세요’ 주제 인삼 효능 강조

댓글 0 | 조회 714 | 2023.08.22
해외바이어초청, ‘국제인삼교역전’수출… 더보기

하와이 산불 사망자 80명으로 '눈덩이'…곳곳 여전히 불길

댓글 0 | 조회 1,397 | 2023.08.13
(서울=연합뉴스) 하와이 마우이섬을 … 더보기

美 '2조원' 로또 주인공 나왔다…역대 세번째 규모

댓글 0 | 조회 1,843 | 2023.08.10
(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2조원대 … 더보기

"많이 걸을수록 건강효과↑…하루 2천400보 심혈관질환 사망↓"

댓글 0 | 조회 1,532 | 2023.08.09
(서울=연합뉴스) 건강에 좋은 걷기,… 더보기

남미 안데스산맥 한겨울 기온이 37도…"여름 되면 악화할수도"

댓글 0 | 조회 1,002 | 2023.08.08
(서울=연합뉴스) 남미 안데스산맥에서… 더보기

저커버그, 머스크와 격투 26일로 제안…"난 오늘 준비됐다"

댓글 0 | 조회 1,705 | 2023.08.07
(서울=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더보기

해양 생태계도 위협하는 '폭염'…세계 해수면 온도 역대 최고치

댓글 0 | 조회 1,261 | 2023.08.05
(브뤼셀=연합뉴스) 올여름에도 지구촌… 더보기

한화 '레드백' 장갑차 129대 호주 납품…독일 라인메탈 제쳐

댓글 0 | 조회 1,640 | 2023.07.27
(서울=연합뉴스) 한화가 독일 방산업… 더보기

"아시아 최근 30년 온난화, 직전 동기보다 2배 빨라…재해 빈발"

댓글 0 | 조회 1,041 | 2023.07.27
(제네바=연합뉴스) 최근 30년간 아… 더보기

"미 정부, UFO·인간 아닌 존재 유해 보관중"…UFO 청문회 열려

댓글 0 | 조회 1,434 | 2023.07.27
(서울=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외계인… 더보기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 아흔살 돼도 "주 3회 체육관서 불태워"

댓글 0 | 조회 2,381 | 2023.07.22
(서울=연합뉴스) '지구에서 가장 나… 더보기

국내 및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개최- 민주평통 주최, 연 4만 여명 참가, …

댓글 0 | 조회 1,279 | 2023.07.2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더보기

두 팔과 두 눈 잃은 우크라 병사…꼭 감싸 안은 아내

댓글 0 | 조회 2,946 | 2023.07.14
(서울=연합뉴스) 전장에서 크게 다쳐… 더보기

인삼의 영어 명칭을 ‘Insam’으로 표기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1,944 | 2023.07.14
인삼의 영어 명칭을 ‘Insam’으로… 더보기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분류 확정…일일허용량은 유지

댓글 0 | 조회 1,811 | 2023.07.14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