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호주, 향후 3년안에 전국 주택가격 대폭 하락할 것”

BIS “호주, 향후 3년안에 전국 주택가격 대폭 하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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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안에 주택공급 과잉과 인구성장 둔화, 신규 투자 감소로 인해 호주의 전국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등 공동주택에서 큰 폭의 가격하락이 예상됐다.

11일 발표된 경제전문 분석기관인 BIS슈랍넬의 ‘2016-2019년 주거용 부동산 전망’(Residential Property Prospects)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6월까지 애들레이드와 다윈의 중간주택가격은 2%, 최근 광산붐 퇴조로 급격한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퍼스는 1% 하락이 예상됐다.

또 이 보고서는 2015-16년 22만채의 신규 주택이 착공에 들어갔고, 2016-17년에는 이 같은 주택공급에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사 기간이 긴 대형 아파트공사를 비롯해 공동주택 착공건수도 49%로 기록적인 수치를 보여 2017-18년 완공되는 물량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NSW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주택이 공급과잉 상태로 진입할 예정이다.

BIS 슈랍넬의 엔지 지고마니스 수석연구원은 시드니와 멜버른이 주택 수요의 호주 부동산 핵심지역이지만 호주금융건정성감독청(APRA)의 주택 대출 억제정책에 따라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아파트 건축이 이뤄지고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폭발적”이라고 밝힌 후 “현재 시공중인 아파트 건축이 점차적으로 완료되면 집주인들의 세입자 찾기 경쟁에 돌입해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당연히 가격이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같은 임대 가격 하락은 젊은 첫주택구입자들의 주택구입 결정을 미루는 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인트 조지은행의 한스 커넨 수석경제학자도 향후 주택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보다 더 강한 공급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BIS 슈랍넬의 전망처럼 급격한 가격하락이 있을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공급이 증가하면 가격은 분명히 낮아질 것이고, 향후 3년 이런 움직임이 시장에서 계속될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또 이어서 “특히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공급 과잉이 우려된다”며 “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HSBC의 폴 블록햄 수석경제학자도 2017년 비교적 완만한 가격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비록 아파트 과잉공급이 우려되긴 하지만 이에 대한 수요도 커 가격하락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의 경우 0-5%사이의 가격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도메인 그룹의 앤드류 윌슨 수석경제학자도 “낮은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저금리로 올해 전국주택시장은 2-5%정도 상승할 것”이라며 “갑작스런 금리인상만 아니라면 현재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 발표된 각 도시별 전망은 다음과 같다.

▶ 시드니 : 시드니의 주택 가격상승은 실거주자보다는 투자자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의 급격한 가격상승에 비해 올해는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2016-17년 2% 추가 상승한 뒤 2017-19년 2년간 3% 하락해 통산 1% 떨어지며, 아파트와 타운하우스를 비롯한 공동주택 중간가격은 2019년 6월까지 5%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 멜버른 : 멜버른 외곽지역에서 활발한 주택구매 활동을 나타냈다. 하지만 현재 도심 주변과 외곽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확대되며 가격하락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단독주택 가격은 2019년 6월까지 3년간 1%, 공동주택 가격은 8%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 브리즈번 : 브리즈번의 경우 시드니와 멜버른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저렴하고 공급수요도 커 일정부분 가격상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역시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공동주택 가격은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됐다. 단독주택 7% 상승, 공동주택 6% 하락으로 나타났다.

▶ 캔버라 :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단독주택 6% 상승, 아파트 4% 하락이 예상됐다.

▶ 퍼스 : 자원 붐 퇴조로 인구 감소 등의 변화로 단독주택 1%, 아파트 5% 하락이 예상됐다.

 

이미지출처 : BIS슈랍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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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S8
내일 일도 몰랐는데 3년뒤 일을 아나 ?
Morningstar
뉴질랜드 집값도 어서 반토막 나길..
bery
오를때는 10-20% 내릴때는 1-2%???
Jgh58
여기는 호주 부정적인 뉴스는 기다렸다는듯이 올리는군요ㅎㅎ 너무 기사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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