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질 곧 석방, 이스라엘군 철수 시작”
이번 합의에 따라 하마스는 생존한 인질 2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가자의 대부분 지역에서 군대를 철수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모든 인질이 곧 석방되고, 이스라엘은 합의된 선까지 철수할 것이다. 이는 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향한 첫걸음” 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신의 도움으로 모두를 집으로 데려올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유엔, “두 국가 해법으로 나아갈 기회”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이번 합의 이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가자지구의 인도적 지원과 재건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기회를 잡아 팔레스타인인의 자결권을 인정하고, 점령을 끝내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와 안전 속에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드디어 평화가 손에 잡힐 듯”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인질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되어 다행”이라며 “수년간의 고통 끝에 마침내 평화가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카타르, 이집트, 터키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르헨티나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할 것”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트럼프의 국제 평화 기여를 인정해 그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다른 어떤 지도자라도 이런 성과를 냈다면 이미 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오랜 고통 끝에 찾아온 희망”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성명에서 “참혹한 고통 끝에 나타난 희망의 신호”라며 모든 당사국이 이 기회를 잡아 지속적인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 “폭력의 악순환을 끊을 희망”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번 발표를 “80년 갈등 속에서 비친 한 줄기 빛”이라며 “이제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희망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뉴질랜드 “고통을 끝내는 첫걸음”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교부 장관은 지난 2년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큰 고통을 겪었다며 “오늘은 그 고통을 끝낼 수 있는 긍정적인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가 지속 가능한 평화로 가는 핵심적인 출발점이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각자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