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소 복제, 호주 상업 분야 진출…돌리 양 탄생 이후 30년 만의 진전

말과 소 복제, 호주 상업 분야 진출…돌리 양 탄생 이후 30년 만의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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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말과 소를 복제하는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업화되면서 농업 및 승마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기술은 1996년 세계 최초로 복제된 양 ‘돌리’ 이후 상당한 발전을 거쳐왔다.



카탈리나 이퀸사는 시드니 인근 광대한 부지에서 현재 80마리가 넘는 말을 복제하며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호주 내 손꼽히는 동물 복제 업체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도 말과 농장 동물, 때로는 반려동물 복제 사업을 진행하는 극소수 업체에 속한다.


복제 방식은 복제할 동물의 체세포 핵을 난자에서 제거한 상태의 난자에 옮겨 대리모를 통해 배아를 출산하는 ‘체세포 핵 치환법’이다. 말은 임신 기간이 약 11개월이다.


말 복제는 2003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성공했고, 국제 폴로 경기장에서 복제 말들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은 비용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복제 말들을 활용해 경기력을 극대화한다.


호주에서는 양과 소 복제도 초기 단계부터 연구됐으며, 특히 희귀하거나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하고자 하는 목적이 크다. 복제 비용은 말의 경우 약 5만 호주 달러이며, 소는 약 1만 5천 호주 달러 수준이다.


복제 성공률은 전체 배아 생성부터 출산까지 대체로 1~2% 정도지만, 카탈리나 이퀸은 60%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복제 말들은 유전적으로 완전 동일하지만, 얼굴 무늬와 성격 등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복제 생물의 평균 수명과 건강에 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나, 일부 연구에서는 복제 동물이 일반 동물과 유사한 수명을 지닌다는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앞으로 인간 복제 기술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지만 윤리적, 사회적 쟁점으로 인해 엄격한 제한이 있는 상태이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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