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지창욱-강하늘-김성규-이진기(온유)-조권 출연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지창욱-강하늘-김성규-이진기(온유)-조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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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ETITK.COM) ​  육군본부가 주최, 주관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제작한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지난해 전국 투어 공연을 마무리하고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8년 9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 일제에 항거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앵콜 공연을 확정하고 오는 2월 27일부터 다시 한번 관객 앞에 설 예정이다.

2019년, 더욱더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는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은 초연의 장점을 유지하되 새로운 공연장 환경에 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을 통해 모든 이야기를 그리는 성스루 뮤지컬(song-through musical)을 연상하게 할 만큼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악, 고난이도 무술이 교차하는 안무는 수정 과정을 통해 더욱 화려하고 드라마틱해진다.

격변하는 시대의 역동성을 극대화하여 표현하는 무대 프레임과 패널, 회전 무대와 무대 세트는 앵콜 공연 규모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한다. 청산리 전투 장면을 비롯한 액션 장면이 보다 역동적이게 보일 수 있도록 무대, 조명, 영상 등에 신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접목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캐릭터가 갖는 서사에 입체감을 더해 드라마의 밀도를 높인다.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지난 무대에서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배우와 새로운 배우의 합류로 큰 기대를 모은다. 약 2달간 이어지는 장기 공연인 만큼, 초연 당시 원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 ‘동규’, ‘팔도’, ‘지청천’, ‘나팔’ 등 주요 배역은 더블 캐스트로 진행된다.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자결한 유생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인 ‘동규’ 역은 배우 지창욱(병장)과 고은성(이병)이 맡는다.

이회영이 거둬 키운 아이에서 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은 배우 강하늘(상병)과 조권(일병)이 연기한다.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 신흥무관학교 교관 ‘지청천’ 역은 배우 김성규(일병)와 이진기(온유)(이병)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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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군대 해산 당시 홍범도 부대 주둔지에 살다 신흥무관학교 학생으로 활약하는 ‘나팔’ 역은 배우 이태은과 홍서영이 맡는다. 마적단의 손에서 자란 이후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을 돕는 ‘혜란’ 역은 배우 임찬민과 신혜지가 다시 한번 연기한다. 경술국치 후 만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로 독립운동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우당 이회영’ 역은 배우 김성기가, ‘석주 이상룡’ 역은 배우 김태문이 캐스팅됐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 공연되는 만큼 작품이 가지는 역사적 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육군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제작을 위해 2017년 2월 전 장병을 대상으로 소재 공모를 가졌으며, 총 300여 편의 응모 소재 중에서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이자 독립군과 광복군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군인정신을 잇는 ‘신흥무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당시 ‘신흥무관학교’가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가지는 중요성에 비해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 시나리오 작업 간 역사 전문가들에게 수차례 자문을 구해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육군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통해 대한민국 국군 장병과 모든 국민이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또 한 번의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무관학교는 1910년 국권 피탈 후 이회영과 6형제, 이상룡, 김동삼, 이동녕 등이 1911년 서간도 지린성에 일제의 감시를 피해 ‘신흥강습소’라는 이름으로 세운 사관양성학교이다. 개교 후 1920년까지 김원봉, 김산 등의 인재와 2천 명이 넘는 독립군 간부, 3,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들은 청산리 전투를 주도하였으며, 서로군정서, 의열단, 광복군 등에서 뛰어난 활약과 공훈을 세웠다.

한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은 2019년 2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3485-8700)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쇼노트, 겟잇케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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