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에서 현지 시각 오늘 아침 6시에  7.4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가 현재는 태평양 쓰나미 경고센터에 의해 해제된 상태이지만 몇몇 해안가로 높은 파도가 밀려올 수 있으므로 몇 시간 동안 바닷가에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NHK는 후쿠시마의 이와키 시티 해안에서 22 km 떨어진 곳에서 쓰나미가 목격되었다고 전했다.

CNN 방송의 Jennifer Grey 특파원은 7.4 지진 이후에 수차례의 여진이 단지 10km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후쿠시마의 일부 원전은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이 원전들이 지진에 대해 자동응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알려졌다.

뉴질랜드 민방위 비상관리 관제사는 이 지진으로 인해 뉴질랜드에서의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마리타임 뉴질랜드에서도 쓰나미 위험이 없음을 알렸다.

일본 현지 텔레비전에서는 지진 발생 후 3미터의 쓰나미가 후쿠시마 인근 해안에서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고 주민들이 대피했다.

후쿠시마는 도쿄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1 지진에서 쓰나미로 인해 원전이 파괴된 곳이다.

일본은 규모 6.0 이상의 큰 지진이 일어날 가망성이 있는  세계 20% 지역에 속하는 지진 위험 국가이다.

출처 ; News&TalkZ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