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 ‘개늑대’ 별명 붙여진 진짜 이유는?

‘달의 연인’ 이준기, ‘개늑대’ 별명 붙여진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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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etitk.com)  ‘달의 연인’ 이준기의 ‘개늑대’ 탄생의 순간이 공개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방송 6일 전인 23일,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피범벅 ‘개늑대’의 탄생을 알리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틸 속 장면은 4황자 왕소가 고려 신주 강씨 일가에 의해 늑대가 득실득실한 산에 버려진 후 ‘피칠갑’을 하고 나타난 모습이다. 왕소는 피를 흠뻑 뒤집어쓴 채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데, 모두를 벌벌 떨게 만드는 ‘비릿한 눈빛’을 내뿜고 있어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왕소는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의 외면으로 인해 후궁인 ‘신주 강씨’ 가문에 양아들을 빙자한 볼모로 쫓겨나다시피 가게 되면서부터 그가 까칠한 ‘개늑대’로 변하게 된 것.

이 사건을 시작으로 왕소는 고려인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존재가 된다.무시무시한 ‘개늑대’라는 별명이 붙어 짐승 도륙하기를 즐기는 것은 물론, 자신의 가면을 벗은 모습을 본 사람들은 다 죽여버린다는 소문의 장본인이 된다.

왕소는 갖은 역경을 이겨내고 어머니 황후 유씨를 2년 만에 만났지만, 어머니의 따스함은 동복(=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형제)인 3황자 왕요(홍종현)과 14황자 왕정(지수)에게만 허락됐다. 냉랭한 분위기에서 왕소를 날카롭게 쳐다보는 황후 유씨의 표정과 자신의 흉측한 외모를 비웃는 형제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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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측은 “4황자 왕소는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결핍과 살아남기 위해 거칠게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가여운 남자다. 이준기는 자신의 역량을 모두 쏟아 부어 상처받은 거친 왕소 역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었다”면서 “까칠함 속에 감춰진 아픔을 연기할 때 미묘한 감정까지도 세세하게 표현해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준기라서 가능한 왕소의 새로운 매력을 함께 느껴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2016년 SBS가 제시하는 야심작으로 고려라는 거대한 역사적 무대에서 현대적 감성의 멜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유쾌함과 암투, 사랑, 슬픔이 모두 어우러졌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1-2회가 연속방송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달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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