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를 아시나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남성 갱년기를 아시나요?

0 개 2,088 박기태

흔히 갱년기라고 하면 여성만의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남성들도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인체의 여러 기능이 쇠퇴하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위축되는데 이런 현상을 남성 갱년기라고 한다.


갱년기가 오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50세 이후에 많이 나타나고, 사람에 따라서는 40대 초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의 소유자들은 이른 나이에 갱년기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주변에서 ‘갑자기 왜 그리 늙어 버렸어?’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면 남성갱년기에 대하여 짚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세로는 몸이 무기력하고, 우울하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서 얼굴이 화끈거린다든지 땀이 갑자기 많이 나고,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이 중에서도 갱년기 남성들을 가장 우울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성적인 이상 증세라고 할 수 있다. 성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성관계 중에 발기력이 감퇴하는 곤혹스러움을 경험하면서 우울증이 찾아오는 것이다.


f48a7c4033eb4c057511c0a2b75984c9_1594704245_9496.png
 

한방에서는 남성 갱년기 증세를 치료할 때 연령고본단 같은 약물요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 처방은 구기자·복분자·토사자·사상자 등 하초 (간·신장·방광·허리·엉덩이·다리·생식기와 생식능력을 포괄하는 말)를 강화시키는 씨앗류의 약재와 녹용·숙지황·산수유·산약 등 양기를 보하는 육미 지황탕류의 약재, 그리고 맥문동·둥글레 등 진액을 보충해주는 약재 등으로 구성된다. 이런 종류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남성 갱년기 증세를 치료하는 데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뜸요법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가 있는데 관원이란 혈자리와 신수, 명문이라는 혈자리에 하루 3장씩 매일 꾸준하게 뜸치료를 병행하면 기대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성 갱년기도 여성갱년기와 마찬가지로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적절하게 치료한다면 조기에 노인화가 되는 현상을 막을 수가 있지만 포기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노인화가 되는 것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격이 되는 것이다. 나이 70이 넘어서도 아기를 가질 수 있는 남자와 나이 50에 노인이 되어버린 남자. 무엇을 선택할지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의지에 달려 있다.


갱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적절하게 치료한다면 이미 절반은 회복에 성공한 셈이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72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65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367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47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62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92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76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89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16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7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31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9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3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6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65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2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22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85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4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28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1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9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6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