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조절 방사선치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0 개 2,021 휴람

세기조절방사선치료로 암세포 집중 타격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오도훈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최신 암 치료의 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803a82ef7c576031fc196fa30761c9d6_1579915997_9728.jpg
 

세기조절방사선치료는 무엇인가요?


방사선치료는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3대 암 치료법 중 하나로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를 말합니다.

 

방사선은 암세포의 핵 내에 존재하는 DNA의 손상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암세포를 죽이거나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위에 있는 정상조직 세포도 방사선에 의하여 영향을 받게 되는데, 정상조직의 세포는 방사선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효과적으로 회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암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를 시작하기 전 담당의사와 면담을 통하여 방사선치료의 진행 과정, 부작용, 치료 중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방사선치료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방사선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방사선치료계획용 CT 촬영을 해야 합니다. 이 CT 영상자료를 이용해서 환자 개개인의 암의 상태 즉, 암의 위치, 크기, 진행된 정도를 고려하여 그 적절한 방사선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계획이 완료되면 방사선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일 1회, 주 5회의 스케줄로 방사선치료를 받게 되고, 방사선치료의 총 횟수는 암의 종류, 병기, 환자의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적게는 10회, 많게는 35회 정도의 치료를 2주~7주간 받습니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에서는 가능한 모든 경우에 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적용하여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는 종양의 모양에 맞추어 방사선을 조사하는 3차원 입체조형치료를 더욱 발전시킨 치료법입니다.

 

하나의 방사선조사면을 세분하여 방사선이 조사되는 세기를 다르게 조절합니다. 그 결과로 방사선량의 분포를 우리가 원하는 형태로 얻을 수 있고 종양에 충분한 양의 방사선을 조사하면서 정상조직이 받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종양의 모양이 원형 또는 타원형이 아니고 불규칙한 모양일 경우, 종양의 주위에 방사선에 민감한 정상조직이 있을 경우에 매우 유용한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2차원 방사선치료 또는 3차원 입체조형치료에 비하여 우월한 방사선량 분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은 신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조심해서 다루어야 할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최신 의료기술을 이용하여 매우 제한된 부위에 국소적으로 방사선치료를 하는 것은 암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라는 것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방사선치료에 의하여 약간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거나 약물투여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인터넷의 부정확한 정보나 소문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방사선종양학과를 방문하여 의사와 면담을 하시길 권합니다.

 

도움말 :

방사선종양학과 오도훈 교수

전문진료분야: 두경부암, 유방암, 비뇨기계암,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유년의 부활절

댓글 0 | 조회 107 | 2024.04.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부활절 아침에어… 더보기

잇몸의 날

댓글 0 | 조회 309 | 2024.04.06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 더보기

독감 및 최근 COVID-19 개량 백신 접종

댓글 0 | 조회 1,027 | 2024.04.05
4월 1일부터 독감 접종 시작합니다여… 더보기

2024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분석 결과 리뷰

댓글 0 | 조회 664 | 2024.03.28
2024학번 수험생들은 2020년부터… 더보기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

댓글 0 | 조회 608 | 2024.03.27
뉴질랜드의 투자 기회를 높이는 액티브… 더보기

매일 아침 10분 모닝 요가

댓글 0 | 조회 373 | 2024.03.27
아침마다 침대에서 나오기 힘드신 분들… 더보기

장 건강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541 | 2024.03.27
저는 한의사도 아니고 기능의학자도 아… 더보기

가을논에서

댓글 0 | 조회 260 | 2024.03.27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한적한 양구 벼… 더보기

참으로 좋은 삶, 늦복에 있네

댓글 0 | 조회 347 | 2024.03.26
처음 영정사진을 찍었을 때가 육십대 … 더보기

우화루에 꽃비 내리는 날

댓글 0 | 조회 122 | 2024.03.26
완주 화암사와 파주 보광사의 목어“이… 더보기

왕초보를 위한 워크비자 입문서

댓글 0 | 조회 682 | 2024.03.26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노동을 하기 위… 더보기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댓글 0 | 조회 206 | 2024.03.26
시인 이 해인먼 하늘노을지는 그 위에… 더보기

호흡이 안 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424 | 2024.03.26
호흡이 안 되는 것은 대개 불안해서입… 더보기

직원의 번아웃

댓글 0 | 조회 855 | 2024.03.26
번아웃이란 과도한 업무량, 충분하지 … 더보기

체질이 궁금하세요?

댓글 0 | 조회 322 | 2024.03.26
서양의학의 발전에 가려서 제자리를 찾… 더보기

뉴욕의 말똥 걱정, 그리고 파괴적 혁신기술

댓글 0 | 조회 296 | 2024.03.26
아내가 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중일 … 더보기

품위 있는 죽음(Well-dying)

댓글 0 | 조회 985 | 2024.03.22
지난주 아내와 함께 상암동 월드컵경기…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

댓글 0 | 조회 364 | 2024.03.13
리커넥트는 다가오는 4월을 시작으로,… 더보기

건양하면 다경하다고?

댓글 0 | 조회 263 | 2024.03.13
1년을 24개로 나누어 절기(節氣)를… 더보기

‘내 잘못’보다 ‘세상의 악’ 더 성찰해야 하는 사순절

댓글 0 | 조회 427 | 2024.03.13
지난 2월 14일 수요일은 안중근 의… 더보기

한 사람을 사랑했네

댓글 0 | 조회 519 | 2024.03.13
시인 이 정하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나… 더보기

우선순위가 있는 삶

댓글 0 | 조회 433 | 2024.03.13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 더보기

호미로 일군 미각 혁명, 망경산사

댓글 0 | 조회 273 | 2024.03.13
사찰음식 초짜의 사찰 탐방기무던히 잘… 더보기

욕실 리모델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댓글 0 | 조회 600 | 2024.03.13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입만 벌려도 턱이 너무 아파요 ㅠ ㅠ

댓글 0 | 조회 438 | 2024.03.13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행위를 제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