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홈스테이에서 지키면 좋을 예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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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홈스테이에서 지키면 좋을 예절들

0 개 4,824 신지수

이번에는 뉴질랜드 홈스테이에서 주의해야 할 일들을 적어 보려한다. 뉴질랜드에 오면 문화 충돌이 주로 홈스테이에서 생기니까 홈스테이 위주로 상황을 만들어서 설명해 보았다. 우리가 많이 실수하는 것들을 리스트 해본 것이니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저와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분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 홈스테이에서는 아침에 자신이 알아서 일어나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문을 열고 들어가서 엄마나 식구가 깨워주기도 하잖아요? 여기서는 스스로 일어나야 합니다.

 

• 홈스테이에서 아침은 주로 우유와 시리얼, 빵과 버터 과일 등을 먹습니다. 우유와 시리얼 빵 버터 과일 등은 홈스테이에서 준비해 주지만 먹는 것은 스스로 만들어서 먹습니다. 

 

• 음식을 먹을 때 후루룩 소리를 내지 않는 게 좋아요. 

 

• 점심은 주로 자기가 샌드위치를 만들어 학교에 가지고 가요. 아주 어린 초등학생이 아니라면 스스로 해야 해요. 재료는 홈스테이에서 준비해줘요.

 

• 홈스테이에서 식사를 하지 않게 될 경우 미리 연락을 주면 좋아요.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예요.

 

• 홈스테이에서 샤워를 할 때 코를 세게 들이마신 후에 가래를 뱉으면 안 좋아해요. 코를 들이 마시는 것은 불결하게 생각합니다. 코감기가 결렸을 경우에도 들이마시지 말고 손수건이나 휴지를 사용하여 풀기를 권장합니다. 

 

• 샤워를 5-10분 정도로 짧게 합니다. 물을 욕조에 받아서 목욕하는 일은 여기서 잘 안 합니다. 

 

• 음식을 먹을 때 감자칩(감자를 튀긴 것)은 주로 Sweet Source나 Cream Source와 같이 나오게 됩니다. 감자칩을 이 소스에 찍어 먹게 되는데 이를 Dipping한다고 합니다. 입으로 먹었던 부분을 다시 Dipping하게 되는 것을 Double Dipping이라고 하는데 아주 불결하게 생각합니다. 

 

• Soup나 샐러드 등 공동의 용기에 담겨있는 음식을 먹을 때 공용으로 사용하는 국자나 스푼을 사용해야 하고 자기가 먹던 숟가락을 공동 Soup에 담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포도나 수박을 먹을 때 한국 사람들은 자기가 먹은 씨를 공동의 쟁반이나 자기 앞에 뱉어 놓는 것을 일반적으로 하게 되지만 뉴질랜드 현지인들은 아주 질색합니다. 

 

• Personal Space를 지켜주면 좋습니다. 한국인들은 서로 몸이 부딪혀도 별로 개의치 않지만 현지인들은 몸이 서로 닿는 것을 싫어합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에 탈 때도 사람의 몸이 서로 닿을 정도로 사람이 많게 되면 더 이상 엘리베이터에 안탑니다. 바로 Personal Space 때문에 그렇습니다. 

 

• 자기가 싸간 점심을 친구와 나누어 먹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자기 혼자 음식 먹는 것이 예의가 아니고 친구에게 한번 권하는 것을 예의로 알고 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어요. 자기 음식은 자기가 준비해서 오는 것을 당연시합니다.

 

• 전기 담요는 자기전에 미리 예열을 해서 따뜻하게 해 두고 자러 들어갈 때는 전원을 끄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필요하면 새벽에 다시 키세요. 전기 장판을 쓸데없이 뜨겁게 켜 놓고 오래도록 컴퓨터를 한다던지 전기를 낭비하는 것 같은 경우는 지적을 받게 되요.

 

• 화장실을 다녀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나오세요. 안 그러면 이상하게 봐요.

 

• 세탁물은 잘 벗어서 한곳에 모아 두었다가 홈스테이 엄마한테 드리면 되요. 각 홈스테이마다 세탁물 규정이 있어요.

 

• 말을 할 때나 말을 들을 때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말하고 들어야 합니다. 고개를 숙인채로 말하면 불만이 많거나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혹은 대화를 하고 싶지 않다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요. 

 

제가 너무 많이 적었나요? 위 사항들은 일부 한국인들이 무심코 행하는 행위예요. 되도록 잘 지켜서 한국인들의 문화적 수준을 잘 전달하여 멋진 한국의 대사 역할을 담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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