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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으로 고생하는 아이, 너무 안타까워요 ㅠ ㅠ

0 개 1,412 박기태

공업화가 진행되고 식생활과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기관지천식을 앓는 어린이들이 부쩍 늘었다. 천식은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 즉 기관지 평활근의 수축ㆍ점막의 부종ㆍ분비물의 증가로 인해 기관지의 내경이 좁아지는 질병인데, 알레르기를 비롯해서 호흡기의 감염ㆍ스트레스ㆍ공기오염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여기서 유전이나 알레르기 등 체질과 관련된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

 

천식은 아무런 전조 증세 없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킬 때도 있지만, 코나 목의 가려움증ㆍ재채기ㆍ콧물ㆍ기침 등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발작이 일어나면 가랑가랑 또는 쌕쌕 하는 소리가 나고,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기침과 가래를 동반하는 수가 많다. 그러므로 평소 천식이 있는 아이는 감기를 조심하고, 공기를 맑게 하며, 몸을 차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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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은 대부분 4~5세 이전에 발병하는데, 환자의 50~70%는 성인이 되기 전에 증세가 사라지고 나머지 40%가 성인 천식으로 발전한다. 일단 증세가 사라진 후에는 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될 수 있지만, 천식 발작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아이의 정서 및 성장과 발육에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한편 천식 발작 자체는 여러 가지 치료방법이 있지만, 원인 제거가 불가능하거나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호흡기 감염성 질환ㆍ운동ㆍ정서적 스트레스 등과 같은 유발인자에 대한 적절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천식 발작이 와서 아이가 아주 힘들어할 때는 신약을 처방하기도 하지만, 이 같은 약물만을 아이들에게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한방에서는 허약한 기관지와 폐를 중심으로 치료한다. 물론 체질적으로 기관지와 폐가 허약한 아이도 있지만, 체질과 상관없이 허약한 아이도 있으므로 평소에 체질개선과 함께 폐와 기관지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질병의 특성상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성향이 있으므로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증세 치료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치료법을 쓰고, 아이가 정신적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해야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영은 비염에는 나쁘지만 천식에는 좋다고 본다. 수영 중의 운동자세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호흡을 함으로써 천식의 과호흡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또 수영을 할 때는 공기 중의 습도가 많은데, 이러한 습도 증가 역시 천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참고로 폐의 기능이 허약한 아이들을 쉽게 자가 진단하는 방법이 있다. 폐와 깊은 관련이 있는 부위가 코, 피부, 대장이다. 평소에 코가 좋지 않고 피부가 약하거나 피부질환이 쉽게 찾아오고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대장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그것이 바로 폐기능이 약한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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