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은 우리 아이, 고민하지 마세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키가 작은 우리 아이, 고민하지 마세요

0 개 1,595 박기태

요즘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보면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큰 키라는 대답이 나온다. 요즘 세태가 자기 내면적 개발보다는 외모적인 우월성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그러다 보니 부모들 역시 아이들의 키 성장 및 외모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키가 자라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요인, 즉 선천적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작용한다. 선천적 요인이라 함은 유전적 요인을 말하는데, 큰 부모로부터 큰 자녀가 나온다는 뜻이다. 그래서 키가 작은 부모들의 자녀는 키가 작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키가 클 가능성은 적다.

 

한편, 후천적 요인으로는 영양, 운동, 수면, 스트레스등이 관여를 한다. 후천적 요인은 각자의 노력이나 관심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키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후천적인 요소가 선천적인 요소보다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많은 보고서에 따르면 후천적 요인이 80% 정도를 차지하고 선천적 요인은 20% 정도 작용한다고 한다. 

 

c9a9d5ada724f5548cb7de3cdd5cc2b8_1566880145_3502.jpg
 

보편적으로 사람은 출생 후 2년간 급속성장을 하고 그 이후 사춘기 전까지는 1년에 4~6cm 정도씩 성장을 한다. 그리고 사춘기에 여성은 20~25cm, 남성은 30~35cm 정도 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치료의 방법도 사춘기 전과 후가 다르다. 사춘기 전의 시기는 1년 최대 6cm 성장을 목표로 치료를 해야 하고, 사춘기의 치료는 1년 최대 10cm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치료를 한다는 것이다. 

 

사춘기 이전의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특정 질병과의 연관성이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편도선염 등의 면역관련 질환이 있다거나, 편식, 식욕부진, 변비, 설사, 비만 등의 영양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키가 잘 크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먼저 이러한 질환들을 잘 치료해 주어야 할 것이다. 

 

사춘기 때의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이다. 성장호르몬은 깊은 수면을 할 때 많이 분비된다. 이 시기는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성장을 위하여 최소한의 수면시간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밤 10시에서 아침 6시까지의 8시간 수면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습관을 바꾸어 아침 일찍 일어나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키도 크고 공부도 잘하는 일거양득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키 성장을 위하여 키 크는 약이나 영양제등을 복용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세상 어디에도 키 크는 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약간의 도움을 줄 뿐이다. 아이들의 성장 부진원인은 개개인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정확한 진료후의 결과에 따라 처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SNS 게시글로 인한 해고

댓글 0 | 조회 1,892 | 2023.11.28
일반적으로 피고용인이 퇴근 후에 하는… 더보기

스마트폰, 여름방학

댓글 0 | 조회 417 | 2023.11.28
‘더 늦기 전에 이 미친짓을 그만둬라… 더보기

집콕! 집순이들을 위한 초간단 스트레칭 루틴 (침대에서 가능)

댓글 0 | 조회 680 | 2023.11.28
날씨가 추워지거나 흐리면 자연스레 몸… 더보기

어그부츠와 미나리 형님

댓글 0 | 조회 483 | 2023.11.28
아직도 그 전화 번호를 잊지 않고 있… 더보기

카페에서 설교를 준비하다

댓글 0 | 조회 521 | 2023.1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국의 한 칸짜… 더보기

비가 오면 손발이 저리나요?

댓글 0 | 조회 316 | 2023.11.28
누구나 한 번쯤 오랫동안 한 자세를 … 더보기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댓글 0 | 조회 625 | 2023.11.24
필자의 오랜 친구가 파킨슨병으로 투병… 더보기

얼굴

댓글 0 | 조회 442 | 2023.11.1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내 아들을 본 … 더보기

리커넥트 2023년 연말 활동 보고

댓글 0 | 조회 431 | 2023.11.15
1. 홍수 피해 “LEND A HAN… 더보기

하루 10분 초간단 복근 운동과 허리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406 | 2023.11.15
흔히들 복근 운동하면, 식스팩을 만들… 더보기

깊은 슬픔이 흐르는 강

댓글 0 | 조회 352 | 2023.11.15
▲ 경남 합천 황강. 사진 합천군청 … 더보기

집에 웅덩이를 발견했다면

댓글 0 | 조회 548 | 2023.11.15
최근들어 물 누수나 물 웅덩이에 관한… 더보기

요가와 어떻게 다른가?

댓글 0 | 조회 326 | 2023.11.15
‘웰빙하면 요가’ 이렇게 떠올리는데 … 더보기

새로운 Skilled Migrant Category (기술자 영주권 카테고리)

댓글 0 | 조회 1,208 | 2023.11.15
새로운 Skilled Migrant … 더보기

나쁜 남자, 나쁜 문제

댓글 0 | 조회 505 | 2023.11.15
시험을 코 앞에 둔 아이들을 그래도 … 더보기

우즈벡 다리를 만지고

댓글 0 | 조회 430 | 2023.11.15
앞 다리인지 뒷다리인지는 모르겠으나 … 더보기

한글을 사랑해

댓글 0 | 조회 478 | 2023.11.14
“일본인들은 4-5세기에 한반도 남해… 더보기

어느 날 나의 사막으로 그대가 오면

댓글 0 | 조회 331 | 2023.11.14
시인 유하어느 날 내가 사는 사막으로… 더보기

부처님처럼 음식을 대하고 부처님처럼 음식을 먹는다

댓글 0 | 조회 415 | 2023.11.14
여러분은 ‘사찰음식’ 하면 무엇을 떠… 더보기

新기술이민, 그것이 알고 싶다

댓글 0 | 조회 1,200 | 2023.11.14
지난 10월 9일 시행에 들어간 새로… 더보기

AP 시험이란? 그리고 신청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540 | 2023.11.14
한국 대학(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더보기

잘못 알려진 한약의 효능

댓글 0 | 조회 409 | 2023.11.14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여름에… 더보기

21세기 만병통치 노리는 mRNA

댓글 0 | 조회 811 | 2023.11.10
스웨덴 노벨위원회(Novel Comm… 더보기

커뮤니티 및 사회 지원 서비스

댓글 0 | 조회 1,215 | 2023.10.27

대학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댓글 0 | 조회 1,875 | 2023.10.26
꽤 유명했던 가전제품 광고카피 ‘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