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Pancreatic Cancer)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췌장암(Pancreatic Cancer)

0 개 2,382 휴람

최근 5년간(2012~2016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6%로, 암환자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0년 전(2001~2005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상대생존율(54.0%)보다 1.3배(16.6%)수준으로 증가했다.

 

갑상선암(100.2%), 전립선암(93.9%), 유방암(92.7%)의 상대생존율이 높았으며, 간암(34.6%), 폐암(28.2%), 췌장암(11.4%)의 상대생존율은 낮았다.

 

이번 주 휴람에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의 도움을 받아 암중에서도 5년 상대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인 췌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dc3712521a188bcb6bac0998cc6d5697_1565407102_5272.jpg
 

2018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는 229,180건의 암이 새로 발생했는데 그 중 췌장암은 남녀를 합쳐 6,655건, 전체 암 발생의 2.9%로 9위를 차지했습니다.

 

췌장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예후가 나빠 5년 생존율이 고작 8%밖에 되지 않습니다. 수술이 가능한 1기(암세포가 췌장에만 있는 상태)나 2기(주위 조직이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상태) 환자는 전체 췌장암환자 중 30%에 불과합니다.

 

3기나 4기 환자는 수술이 불가능하며, 1ㆍ2기에 속해 수술을 받아도 5년 생존율은 20%로 낮은 편입니다.


증상

 

대부분의 췌장암환자에게 복통과 체중 감소가 발생하고, 췌두부암(췌장 머리에 생긴 암)환자들은 거의 황달 증상을 보입니다. 췌장암의 60~70%는 머리에 발생하며,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 비만, 고칼로리 음식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장기간 영향을 주면 췌장암이 발생합니다. 드물게 부모, 자식 간의 유전자 전달을 통해 암이 생기는 가족성 췌장암도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K-ras 유전자 이상이 췌장암의 90% 이상 발견되었습니다.

 

진단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 또한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난 뒤에 암을 발견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 진단을 위해 임상에서 사용하는 검사들로는 혈액검사와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초음파검사, 전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내시경 초음파(EUS),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복강경검사, 조직검사 등이 있습니다.

 

치료

 

췌장암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수술적 절제는 암이 췌장에 국한된 경우에 적용됩니다. 수술 방법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다르고, 종양이 췌장 전체에 걸쳐 있으면 췌전절제술, 췌장의 머리 부분에 있으면 휘플씨 수술이나 유문부 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 꼬리 부분에 있으면 원위부 췌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췌장암환자 중 수술적 절제는 불가능하고 전이가 없는 경우가 40% 정도 되는데 이와 같은 경우에 방사선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와 함께 항암제를 투여하면 생존 기간이 연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움말 : 중앙대학교병원 간담도췌외과 최유신 교수

 

전문 진료분야: 담석(로봇수술), 담도외과, 췌장외과, 종양외과, 탈장, 간세포암, 간경변증, 간이식, 치료내시경 

오늘에서야 속속들이 알아버린 E-visa

댓글 0 | 조회 1,962 | 2023.08.22
세상은 늘 변합니다. 그 변화를 어떻… 더보기

한반도, 단호한 냉정이 필요하다

댓글 0 | 조회 694 | 2023.08.22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더보기

마중 가는 길

댓글 0 | 조회 501 | 2023.08.2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아내가 귀국하는… 더보기

맑으면 선을 베풀 수 있다

댓글 0 | 조회 466 | 2023.08.22
탁기를 많이 받다 보면 그걸 견디는 … 더보기

코로나19 재유행?

댓글 0 | 조회 2,914 | 2023.08.18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9… 더보기

Covid19 업데이트 - 모든 Covid-19 관련 규제 해제

댓글 0 | 조회 1,324 | 2023.08.18

멜랑콜리한 겨울 장마철

댓글 0 | 조회 944 | 2023.08.09
장마철이 계속되다 보니 대외활동이 제… 더보기

내가 여전히 잘 모르고 있는 일본인, 일본 역사

댓글 0 | 조회 941 | 2023.08.09
인류 역사상 가장 먼저 토기를 만든 … 더보기

7월을 보내며

댓글 0 | 조회 538 | 2023.08.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반듯하게살고 싶… 더보기

학생들에게 좋은 수면의 중요성 및 수면 향상 방법

댓글 0 | 조회 716 | 2023.08.09
이번 호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숙면의 … 더보기

끌어당긴 2030년

댓글 0 | 조회 910 | 2023.08.09
월드엑스포가 2030년에 부산에서 열… 더보기

생크 방지 요령

댓글 0 | 조회 624 | 2023.08.09
생크의 정의볼이 클럽의 호젤(Hose… 더보기

허벅지살 빠지는 초보자 하체 운동 루틴

댓글 0 | 조회 613 | 2023.08.09
“하체 운동은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 더보기

오픈 워크비자면 만사형통?

댓글 0 | 조회 1,160 | 2023.08.08
자국이 아닌 나라에서 체류하기 위해서… 더보기

리커넥트 7월 활동 보고

댓글 0 | 조회 574 | 2023.08.08
1.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함 … 더보기

누런 콧물이나 코피가 자주 흐르나요?

댓글 0 | 조회 833 | 2023.08.08
“우리 아이는 기침을 너무 많이 하는… 더보기

부부가 이혼을 할 경우 애완동물은 누구에게 소유권이 있나요?

댓글 0 | 조회 1,432 | 2023.08.08
부부가 이혼을 할 경우 보통 관계재산… 더보기

사람을 살리는 온기의 힘

댓글 0 | 조회 739 | 2023.08.08
여행 가서 만나는 구들 이야기빈 가지… 더보기

그래도 라는 섬이 있다

댓글 0 | 조회 568 | 2023.08.08
시인 : 김 승희가장 낮은 곳에젖은 … 더보기

뇌과학이 알려주는 중독 (알코올, 마약, 도박 그리고 게임)의 이유

댓글 0 | 조회 1,001 | 2023.08.08
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 더보기

마음으로 맑아지려는 노력

댓글 0 | 조회 527 | 2023.08.08
선명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남들… 더보기

5500만 치매 환자에게 희소식

댓글 0 | 조회 1,782 | 2023.08.05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 더보기

먹을 복도 자랑해야 하나?

댓글 0 | 조회 1,281 | 2023.07.26
동생이 집에 간 후 나는 몸살을 앓았… 더보기

2023 시험비책

댓글 0 | 조회 732 | 2023.07.26
얼마전 한 학생이 거의 울상을 한 채… 더보기

사이드 힐 업•다운(Sidehill Up•Down)

댓글 0 | 조회 757 | 2023.07.26
정의발 앞쪽이 발뒤꿈치보다 높은 경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