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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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0 개 1,840 휴람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비만… 그러나 알지만 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비만에 대해서 휴람 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최근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하나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비만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질환, 이상지질혈증, 골관절염, 위장관질환, 담낭질환, 수면무호흡증, 암, 통풍, 정서장애, 수면장애, 섭식장애, 불임,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산부인과적 질환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만의 유병률이 성인 인구의 35%에 이르고 있습니다. 비만은 일부 유전적 요인이 있기도 하나 문화적,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편리해진 생활환경이 상대적으로 과거에 비해 적은 활동량을 유발하며, 이와 반대로 과다한 열량섭취는 우리 몸에 지방을 축적하여 비만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외 신경내분비성 비만인 시상하부성비만, 쿠싱증후군, 갑상선 기능저하증, 다낭성 난소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증과 약물 유도성 체중증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단순한 비만치료가 아니라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비만 치료는 체중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도의 체중감소를 기본으로 합니다. 6개월 동안 체중의 10%를 감소해야 부작용도 없고, 요요현상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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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관리 ***

 

Ⅰ. 행동수정요법

 

체중변화란 총에너지 섭취와 총에너지 소비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 되기 때문에 체중감소를 일으키려면 총에너지의 섭취량보다 소비량을 늘리면 됩니다. 따라서 식사, 운동, 일상습관과 사고방식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과식하는 습관이 나 운동부족 행동을 발견하고 교정해야 합니다.

 

Ⅱ. 영양사에 의한 전문 영양상담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지만, 잘못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지방이 아닌 근육만 빠진다거나 다이어트를 중지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거나 체중이 더 느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도비만인 경우 800kcal 미만의 초저열량 식사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이는 입원을 해야 하고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대개는 현재 식사량의 500kcal 적게 먹는 식사요법을 시행합니다. 이때 양질의 단백질은 하루에 체중 1kg당 1~1.5g을 섭취해야 합니다.

 

Ⅲ. 신체활동 증가

 

신체활동량을 측정하고 분석하여 운동처방을 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줄어들고, 감량한 체중유지에는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일주일에 최소 5일 이상, 30분 이상의 중강도로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Ⅳ. 약물치료

 

병원에서 처방하는 다이어트 약은 크게 두 종류로, 식욕억제제와 지방 흡수 억제제가 있습니다. 식욕억제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 여러 종류의 식욕억제제가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식욕억제제는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것과 아닌 것도 있습니다. 향정신성 의약품은 약에 중독되거나 불면증, 목마름, 심장 두근거림, 부정맥, 열, 피로, 불안,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 체중감량 효과가 높은 주사제가 개발되었는데 부작용으로 오심, 복부팽만, 소화불량 등의 위장관 증상과 심하면 구토, 설사, 탈수, 췌장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방흡수 억제제는 설사, 복부팽만, 복통, 구역, 드물게는 간 기능 이상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도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방흡수 억제제를 복용할 땐 지용성 비타민 보충제를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약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 주기적으로 비만클리닉을 방문하여 본인의 신체 변화에 대해 의료진과 면밀히 상의하고, 검사 및 진료를 받아가면서 다이어트를 지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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