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의 소망을 위하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기해년의 소망을 위하여

0 개 1,372 크리스티나 리

평소에도 “소망을 가지세요” 라는 말을 하지만 새해를 맞이할 때면 참으로 많이 듣고 보는 말 중에 하나가 “소망” 일지도 모른다.  누구나가 순간순간 생각해보는 “소망”, 아마도 소망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을까 싶다.  황금 돼지의 해, 기해년을 맞이하며 한해를 위한 소망을 가졌을 것이다.  그리고 그 소망을 위한 목표와 계획 또한 세웠을 것이다.  

 

목표와 계획이 무엇인가에 상관없이 스스로의 생각 속에서 사람들은 꿈을 꾸며 소망을 가진다.  그리고 그 생각 속에서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진행해가며 가끔은 스스로의 생각이 옳고 진실된 것인지 혹은 하고 있는 일을 통해 무엇을 잃고 얻는 것인지 등을 생각한다.  이럴 때 가끔은 자신의 생각 속에 빠져 미쳐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이 생긴다.

 

담배를 끊고자 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쌓아놓은 생각이라는 담에 갇혀 가로막힌 그 담 뒤 혹은 앞에 있는 것이 보이지 않을 뿐아니라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담배를 안피우면 죽을 것 같고 심심하며 살아가는 재미도 없다 한다.  즉 담배를 안피우면 좋은 점보다 좋지않은 점 혹은 얻는 것보다는 잃어버리는 것에 사로잡혀 금연에 대한 도전을 망설이거나 아예 금연 자체를 무시해버리는 것이다.

 

이뿐아니라 의지가 부족해 담배를 끊지 못한다는 생각에 빠져 금연은 독하고 의지가 강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금연을 위해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는 것 또한 담배를 피우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며 금연에 대한 도움을 받는 것 자체를 부끄러워 하거나 외면한다.

 

그러나 수십년간 담배를 피우면서 단 한번도 금연에 도전을 안해본 사람은 정말 그리 많지 않다.  담배를 안피운 시간이 길던, 단 하루 밖에 안되던, 상관없이 담배를 피웠다 끊었다 한 사람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도움없이 의지만으로 담배를 끊으려 해보았지만 정말 정말 힘드네요” 이다.  또한 “금연보조제가 솔직히 얼마나 도움이 될까 생각했었는데 니코틴 껌을 일정 간격으로 계속 사용하니 담배를 피우고 싶은 생각도 줄어들고 생각했던 것보다 담배를 끊는 것이 쉽네요”, 혹은 “담배를 안피우면 짜증이 나고 불안해져 며칠 금연하다 그만 두고 했는데 이번에는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니 신경질도 덜 나 계속 이 상태가 유지되면 담배를 끊을 것 같아요”라 말한다.

 

이처럼 의지만으로든, 금연보조제를 사용해서든, 이미 금연에 도전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조금만 귀기울여보면 자신들의 생각만으로 쌓아놓은 담에 작은 구멍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기해년이 시작될 때 소망을 가지고 세운 계획이나 목표 속에 금연이 있다면 담배에서 자유로와지는 그 소망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할까?

 

담배를 왜 끊어야하고, 언제부터 담배를 끊을 것이고, 담배를 어떻게 끊을 것인가 등을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ee74951184972ad24dff0524fbce4534_1547613715_8244.jpg
 

담배를 끊는 일반적인 이유는 대부분 다 비슷하지만 그 비슷함 속에 자신만의 이유를 넣어야 한다.  예를 들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담배 가격은 새해를 맞이해 또 올라 Marlboro나 Dunhill은 1갑에 $30.90이니 200개비에 $307 이다.  하루에 한갑, 20개비씩 담배를 피웠다면 10일에 $307, 30일에 $921, 1년이면 $11,278.50을 담배를 사는데 써야한다.  그러므로 금연을 하는 이유가 단지 담배값이 비싸서가 아니라 담배를 끊어야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1년간 금연하여 4식구가 함께 호주 멜본 여행을 1주일간 다녀오는 것으로 좀 더 구체적인 문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금연을 시작하는 날도 “며칠 뒤에 하지요” 보다는 “막내 딸 생일인 1월 21일부터 하지요” 처럼 특별한 날에 금연을 시작하면 자신과의 약속을 통한 좀 더 강한 동기 부여가 된다.

 

이렇게 기해년을 맞이하여 꿈꾸며 소망한 것을 위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 속에 좀 더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세워 소망한 것을 이루는 황금 돼지의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오랜 친구였던 담배와의 이별을 특별히 소망했다면 무료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연전문가 크리스티나에게 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전화하세요.  그리고 4주간 금연하여 상품권을 새해 선물로 받으세요.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63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60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348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41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54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87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75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84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15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6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29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8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2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5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65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2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18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83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4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25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1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9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5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