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닝하다가 폐렴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가든닝하다가 폐렴에…?

0 개 1,876 조성현

환상적인 뉴질랜드의 여름 날씨를 즐기면서 텃밭에서 나는 신선한 상추랑 깻잎을 따서 쌈을 싸서 먹는 재미는 어디에다 비길 수가 없지요.

 

4e0bf36ec08a2da74a922a5ce70133b7_1547518505_9463.jpg
 

하지만 가든닝을 하다가 공기 중 먼지나 수분을 통해서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고 심하게는 폐렴으로까지 발달할 수 있다니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형건물이나 병원 등에서 에어컨을 통해 감염되어 폐렴에까지 걸렸다는 기사들은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이 같은 감염이 가든닝을 하면서 조심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염된 물이나 습기가 있는 곳에는 어디나 번식하는 박테리아의 일종인 레지오넬라라는 세균이 호흡을 통하여 몸속에 들어와 감염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몇 가지 조심해야 할 사항들을 말씀드립니다.

 

‘레지오넬라증’ 방지를 위한 몇가지 요령

 

1. 가든닝 또는 비료, 흙과 접촉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특히 음식 및 음료 섭취, 흡연 또는 손을 얼굴 가까이 할 경우.

2. 정원에서 일할 때 먼지가 이는 것을 최소화하고 비료를 사용하기 전 충분히 물을 많이 뿌려서 먼지가 일지 않도록 한다. 비료를 뿌릴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용 후 재사용 하지 않는다.

3. 화분 갈이는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나 바깥에서 한다.

4. 비료 포대를 뜯을 때 먼지가 날리지 않게 가위로 조심해서 자르고 천천히 포대를 열고 사용 후 얼굴을 잘 씻는다. 사용 후 접어서 집게로 잘 봉한다.

5. 가든닝을 할 때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일을 삼간다.

6.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따뜻한 온실에서는 강한 비료를 삼간다.

7. 비료포대는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8. 포대에 쓰인 제조사의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

 

증세가 의심스럽거나 조언이 필요하시면 Healtline 0800 611 116 연락하거나 또는 가정의와 상담하세요.

4e0bf36ec08a2da74a922a5ce70133b7_1547518564_7196.jpg 

참고로 Healthline은 뉴질랜드 보건부에서 운영하는 의료 상담을 위한 전화 서비스입니다. 뉴질랜드 내에서 거는 전화 (휴대폰 포함)는 모두 무료이며 필요하면 한국어로 통역이 제공되고 24시간 주 7일 언제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정의에 등록되어 있지 않을 경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데 기다렸다 가정의를 봐도 되는지 응급실을 이용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라든가 여행 중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야 할 때 등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성현, Asian Public Health Coordinator, The Asian Network Inc.(TANI), www.asianetwork.org.nz, Mb) 027 265 2338 

아시안헬스네트웍은 뉴질랜드 정부 지원 기관으로서 뉴질랜드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에 문화적 자문을 제공하며 재뉴 아시안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합니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00 | 5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14 | 5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197 | 5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399 | 5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08 | 5일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41 | 5일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53 | 5일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47 | 6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08 | 6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2 | 6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01 | 6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0 | 6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96 | 6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1 | 10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68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59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0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96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67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0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1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20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19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8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4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