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잡는 청혈요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뱃살 잡는 청혈요법

0 개 4,730 박기태

청혈 요법은 몸 속에 정체된 어혈을 풀고 빼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은 세포를 활성화시켜서 뱃살을 빼주고 비만을 치료하게 된다. 배가 많이 나왔다는 건 그만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많이 쌓였다는 뜻이다. 콜레스테롤 때문에 혈관 벽이 두꺼워져 혈액이 흐르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혀버리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긴다. 그러면 자연히 성인병이 찾아오게 된다. 따라서 비만이 오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몸 속에 있는 지방과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해독 다이어트가 필수다. 해독 다이어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청혈 요법이다. 청혈 요법을 시행하게 되면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이 좋아지고 근육과 말초 신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몸 전체의 신진 대사가 촉진된다. 또한 순환, 호흡, 중추 신경에 진정 작용을 한다. 말초 신경을 직접 자극해 주기 때문에 신경이나 내분비 계통을 조절해 주고 세포 면역력이 증가된다. 병에 대한 방어 기능도 높아진다.

 

8efb6679ee0038ebf5336522df6cbbdd_1545621473_8974.jpg
 

청혈 요법 중에서 안복행법과 부항 치료를 소개하겠다.

 

유난히 배가 많이 나왔을 때 하는 안복행법

 

안복행법은 손가락이나 손바닥 등을 이용해서 근육이나 관절 부위의 어혈을 풀어 주는 한방 도인안교 치료법 중의 하나다. 특히 복부비만의 주범인 변비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아침과 저녁밥을 먹기 전에 안복행법을 1주일 이상 꾸준히 실시하면 변의 상태도 좋아지고 횟수도 늘어난다. 동시에 배의 군살도 점점 줄어든다. 또 숙변 때문에 생기는 얼굴의 잡티나 부스럼도 들어간다.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적인 안복행법은 예로부터 노화를 방지해 주는 불로 장수의 비법으로 전해왔다. 한 달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안복행법 요령

 

① 반듯이 누운 다음 두 무릎을 세우고 배 근육을 느슨하게 만든다.

②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다.

③ 따뜻해진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20~30회 가량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가볍게 비벼준다. 

 

건식 부항 치료

 

건식 부항은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어혈제거 치료법이다. 침을 찔러서 피를 뽑아내는 방법이 아니라 그저 피부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주는 치료법으로 아무런 통증이 없다. 부항치료는 소화 기관의 기능을 정상화시켜서 배고픔에 대한 참을성을 길러준다. 또 지방 분해를 촉진시켜서 쉽게 뱃살이 빠지도록 도와준다.

 

부항치료의 원리는 혈이 정체되면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심지어 몸이 부을 수도 있다. 이때 부항으로 혈이 흐르는 것에 압력을 주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 순환이 활발해진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조직 안에 남아 있는 노폐물이나 독소도 몸 밖으로 배출되기 쉽고 부종도 해결된다. 부항은 뱃살처럼 국소 비만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부항을 한 자리는 피하지방이 분해되는 속도가 훨씬 증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피하 조직의 혈액순환을 도와 축 늘어진 살을 탄력 있고 탱탱하게 만들어 주므로 늘어지기 쉬운 뱃살 치료에 효과가 크다.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에 자극을 주어서 소화기능이나 수면기능도 좋아진다.

 

부항치료의 방법은 피를 빼지 않는 건식 부항을 실시한다. 반듯하게 누워서 복부 전체와 옆구리에 부항을 10개 정도 붙인다. 침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2~3번씩, 한번에 5~10분 사이로 시술하는 것일 적당하다. 살을 빼고 싶다는 마음에 너무 욕심을 부려서 지나치게 많이 하면 소변이 진해지고 피로가 심해지고 피부에 수포가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부항치료시 주의 사항은 고열이 나거나 피부가 과민해진 경우, 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긴 부위에는 부항을 하면 안 된다. 식사 직후에도 부항을 하면 좋지 않고 부항 치료를 받다가 소변이 너무 진해지거나 피로감이 심해지면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2~3일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실시하자. 부항치료 후에는 붉거나 청자색의 흔적이 남기 쉽다. 하지만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1~2주일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는데 만약 흔적이 심하게 남았다면 같은 자리에 부항을 뜨는 것은 피한다. 흔적이 남은 부위를 가볍게 두들기거나 맛사지를 해주면 부항의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하지만 자국이 너무 심하면 몸 안에 어혈이 있다는 증거이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목(碑木)을 노래하며, 2023년.

댓글 0 | 조회 490 | 2023.10.25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 더보기

저절로 태어난 것은 이 우주에 없다

댓글 0 | 조회 441 | 2023.10.25
시인 이 승하- 아내에게또 머리카락들… 더보기

키친탭(수전)

댓글 0 | 조회 600 | 2023.10.25
안녕하세요, Nexus Plumbin… 더보기

고용계약서 서명 전 고용주가 해야 하는 4가지

댓글 0 | 조회 963 | 2023.10.25
드물지 않게 고용주가 까다로운 면접을… 더보기

한글날에 생각하는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

댓글 0 | 조회 405 | 2023.10.25
오늘은 한글날이다.솔직하게 말해, 나… 더보기

유격훈련 - 기출문제 풀이

댓글 0 | 조회 419 | 2023.10.25
2023학년도의 대미를 장식하는 학년… 더보기

허리통증 잡아주고 뱃살 빼주는 7분 운동 루틴

댓글 0 | 조회 503 | 2023.10.25
허리가 자주 아픈 이유 중 하나가 바… 더보기

National당 정부가 정권을 잡은후 세금은 어떻게 영향을 받을까요?

댓글 0 | 조회 1,425 | 2023.10.24
우리는 아직 National당 주도 … 더보기

우주기와 연결된 단전호흡

댓글 0 | 조회 405 | 2023.10.24
명상을 하는 우리는 웰빙을 하는 사람… 더보기

부처님의 마음을 담는 요리 시간

댓글 0 | 조회 436 | 2023.10.24
성화 스님과 함께 만드는 봄맞이 사찰… 더보기

귀에 쏙 들어오는 가디언 비자

댓글 0 | 조회 1,195 | 2023.10.24
자녀를 뉴질랜드에서 유학시키고자 하는… 더보기

열무 보리비빔밥

댓글 0 | 조회 702 | 2023.10.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아내가 비벼준 … 더보기

재채기ᆞ콧물ᆞ코막힘이 심한가요?

댓글 0 | 조회 806 | 2023.10.24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콧물.코막힘… 더보기

코로나(COVID-19) 그리고 패혈증(敗血症)

댓글 0 | 조회 1,122 | 2023.10.20
지난(10월 10일) 박종환(朴鍾煥)… 더보기

2028 대입개편 시안은 해외고 출신에게 유리할까?

댓글 0 | 조회 1,261 | 2023.10.11
2023년 10월 10일 교육부에서는… 더보기

사회에 소외된 곳을 찾아가는 리커넥트 - 9월 활동 보고

댓글 0 | 조회 770 | 2023.10.11
1. Discover the warm… 더보기

배가 차가운 거 같아요!

댓글 0 | 조회 854 | 2023.10.11
예전에는 나이 든 어른이나 ‘무릎이 … 더보기

템플스테이에 다녀와서 어떻게 살 것인가?

댓글 0 | 조회 800 | 2023.10.11
봉화 축서사 참선 템플스테이깨달은 뒤… 더보기

사회적 타살의 일상성

댓글 0 | 조회 530 | 2023.10.11
현실 사회주의를 비판하려는 이들이 늘… 더보기

시골다방

댓글 0 | 조회 577 | 2023.10.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등학교 시절 … 더보기

뱃살이 고민이신가요?

댓글 0 | 조회 588 | 2023.10.11
왠만하면 잘 빠지지 않는 아랫배 쏙 … 더보기

한민족의 미래

댓글 0 | 조회 564 | 2023.10.10
한민족은 한반도와 해외 여러 지역에 … 더보기

不惑의 秋夕

댓글 0 | 조회 468 | 2023.10.10
시인 천 상병침묵은 번갯불 같다며,아… 더보기

신기술이민의 불변조항 살펴보기

댓글 0 | 조회 1,253 | 2023.10.10
새롭게 단장한 기술이민법이 지난 10… 더보기

동양인들을 위한 NGO의 행사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633 | 2023.10.10
정부에서는 많은 비영리 법인들을 지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