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는 왜 안주나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항생제는 왜 안주나요?

0 개 1,963 조성현

4bb9983231b7d73445d44241fd53b4f6_1540446421_9187.png
한국에 있을 때는 감기에 걸리면 이런 저런 약들을 잔뜩 줘서 한 방에 해결하는데 여기는 왜 다른 약은 안주고 패나돌(Panadol)만 주고 이렇게 고생을 시키나요, 항생제도 안주고…? 아마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항생제(antibiotics)는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감기에는 듣지 않습니다. 감기나 독감은 박테리아가 아닌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므로 박테리아의 감염에는 효과적인 항생제지만 치료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4bb9983231b7d73445d44241fd53b4f6_1540446454_0348.png
또한 또한 어린이에게 흔한데 감기에 걸렸을 때나 걸린 후에 귀 감염과 통증에도 항생제는 빠른 효과를 낼 수 없습니다. 귀 감염에는 항생제가 아니라 통증을 진정시키는 진통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한때는 항생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부족으로 약국에서 환자가 알아서 선택하고 복용함으로써 과용하거나 부적절하게 사용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박테리아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유발되어 필요할 때 효과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인식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넓게 공유되면서 항생제는 처방에 의해서만 그리고 필요한 증상에만 사용하게 됩니다. 

 

항생제가 필요한 감염에 대해서는 여러분 의사의 권고나 처방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의 치료에 항생제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처방될 것입니다. 

 

그러나 의사는 감기나 기침, 독감, 대부분의 이비인후과 같은 감염에 대해서는 항생제를 권하지 않는 데 이는 치료의 촉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평소에 건강한 사람이라면 신체의 면역 체계를 통해 쉽게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bb9983231b7d73445d44241fd53b4f6_1540446480_0425.png
항생제는 보통 폐렴, 백일해서 기침 또는 수막구균성 질환과 같이 박테리아에 의한 보다 심각한 질병에 처방됩니다. 이러한 경우에 항생제가 생명도 구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박테리아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오직 본인을 위해 처방된 항생제만을 복용하며 의사나 간호사, 또는 약사가 지시한 대로 복용하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과 균형있는 식사를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우시기를 권장합니다. 또한 필요할 때마다 손을 충분히 자주 씻어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PHARMAC

 

조성현, Asian Public Health Coordinator, The Asian Network Inc.(TANI), www.asianetwork.org.nz, Mb) 027 265 2338 아시안헬스네트웍은 뉴질랜드 정부 지원 기관으로서 뉴질랜드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에 문화적 자문을 제공하며 재뉴 아시안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합니다.

 

시인의 시집을 버렸다

댓글 0 | 조회 588 | 2023.09.13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참 좋아하는 시… 더보기

가정 폭력과 임대 명령

댓글 0 | 조회 692 | 2023.09.13
학대 관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 더보기

플러밍, 플러머, 누구를 믿을 수 있나요?

댓글 0 | 조회 1,169 | 2023.09.13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전두엽에 저항!

댓글 0 | 조회 479 | 2023.09.13
며칠전 모바일폰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더보기

동두천 1

댓글 0 | 조회 517 | 2023.09.12
시인 김명인기차가 멎고 눈이 내렸다 … 더보기

피어나라, 우리들의 봄!

댓글 0 | 조회 348 | 2023.09.12
유영빈 씨 삼부자의 서울 석불사 템플… 더보기

궁금해서 알아본 비자 심사기간

댓글 0 | 조회 1,387 | 2023.09.12
뉴질랜드에서 체류하고자 하는 사람이라… 더보기

리커넥트에서 진행한 Mangere 쓰레기 줍기 프로그램

댓글 0 | 조회 574 | 2023.09.12
지난 8월 26일 토요일, 리커넥트에… 더보기

오르막(Uphill)과 내리막(Downhill) 칩샷

댓글 0 | 조회 551 | 2023.09.12
오르막(Uphill) 칩샷1. 경사도… 더보기

갯벌의 저주(詛呪)

댓글 0 | 조회 814 | 2023.09.12
갯벌은 살아 있다. 지구의 허파로 불… 더보기

도박장에서도 도박자를 보호해야 한다

댓글 0 | 조회 719 | 2023.09.12
9월 4일자 뉴스에서 스카이 시티가 … 더보기

야뇨증

댓글 0 | 조회 609 | 2023.09.12
야뇨증이란 잠잘 때 꿈을 꾸는 것 같… 더보기

쌀의 날

댓글 0 | 조회 513 | 2023.09.08
가수 진성이 부른 <보릿고개&g… 더보기

이래저래 다 축복이다

댓글 0 | 조회 1,126 | 2023.08.23
유은이의 남동생이 태어났다. 출산 예… 더보기

어떠한 비즈니스 비용을 세금 공제로 청구할 수 있을까요?

댓글 0 | 조회 1,251 | 2023.08.23
비용 발생은 사업 운영의 불가피한 사… 더보기

Waste Disposal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댓글 0 | 조회 1,040 | 2023.08.23
분쇄기(Food Waste Dispo… 더보기

학생들에게 좋은 수면의 중요성 및 수면 향상 방법(2)

댓글 0 | 조회 567 | 2023.08.23
이번 호에서는 지난호에 이어 수면의 … 더보기

40대, 50대여 운동하라!

댓글 0 | 조회 1,039 | 2023.08.23
나잇살 빼주는 10분 복근 운동전 3… 더보기

발 동동 4시간....

댓글 0 | 조회 1,667 | 2023.08.23
맹_꽁이 멍_청이.내가 스스로에게 붙… 더보기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댓글 0 | 조회 682 | 2023.08.23
시인 김 광규4 · 19가 나던 해 … 더보기

뭬야? 공부가 제일 쉬웠다고?

댓글 0 | 조회 674 | 2023.08.23
늦은 밤, 하루종일 이어지던 수업을 … 더보기

오르막 옆 라이와 내리막 옆 라이

댓글 0 | 조회 643 | 2023.08.23
오르막 옆 라이(Uphill Side… 더보기

통과된 노동자 착취 근절법

댓글 0 | 조회 1,054 | 2023.08.22
작년 칼럼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뉴… 더보기

코 풀기와 코 세척하기

댓글 0 | 조회 872 | 2023.08.22
축농증이나 비염으로 코가 안에 많이 … 더보기

천년을 세우는 날, 천년간 숨겨진 염화미소 만나리

댓글 0 | 조회 450 | 2023.08.22
“서라벌에는 17만 8936호가 모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