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ㅠ 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ㅠ ㅠ

0 개 4,480 박기태

fab2fdd359f9f35e32eb623b0e370fad_1540414665_037.png
 

흔히 ‘사람은 밥 잘 먹고, 화장실 잘 가고, 잠 잘 자면 건강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참으로 정확하고도 중요한 표현이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이 사실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고, 또한 질병발생에 있어 가장 많은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사회적 활동을 함에 있어서도 일이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도, 밥 잘 먹고 화장실 잘 가고 잠 잘 자면 큰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명활동의 기본 그 자체인 것이다. 

 

사람은 잠을 통해 낮 동안 쌓였던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새로운 활력을 회복한다. 그런데 만약 2~3일을 계속 자지 못한다면 졸린 것은 물론이고 정신집중이 안되어 환시, 환각, 착각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정신 분열증 같은 망상증상에 빠질 수도 있으며, 말과 행동이 몹 시 거칠어지기도 한다.

 

잠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특히 성장기 어린이는 잠을 자는 동안 성장발육이 더욱 촉진되고, 또 산모들의 경우는 수면중에 유선자극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므로 모유가 잘 나오려면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또 잠은 면역기능과 관련이 깊다. 숙면을 취하는 것이 우리 면역력 생성에 있어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감기가 잘 드는 분들,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 질환, 류머티즘 질환, 당뇨병 등의 면역 질환이 있으신 분들에게 면역력은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면역력 강화에 있어서 하루 8시간 수면은 필수적인 요건인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증세를 불면증이라고 한다. 사실 불면증은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잠이 들었어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증세까지 모두 포함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습관성 불면증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이나 결혼, 주위 사람의 죽음 등 갑작스러운 충격 때문에 일시적으로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는 대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지만, 이 습관성 불면증은 대부분 만성적인 긴장이나 불안감이 원인이므로 지속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 때문에 환자가 겪는 고통은 매우 크다.

 

불면증의 증세는 잠을 잘 못 이루는 것이 주된 증세지만 환자에 따라 식욕부진, 두통, 어지럼증, 주의력 및 집중력 감퇴, 가슴 답답증과 두근거림, 불안증, 눈의 피로, 무기력증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의 경우는 잠이 오지 않을 때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고 잠을 청하는데 수면유도제는 일시적인 수면효과만 있을 뿐, 불면증을 치료할 수는 없다. 습관적으로 수면 유도제를 복용할 경우 결국 병을 만성화시켜 치료는 더욱 더 어려워지게 될 뿐인 것이다.

 

누구에게나 한번뿐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불면증을 치료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불면증을 심과 담이 허약해져서 오는 문제로 보고 있다. 즉, 평소에 소심하고, 큰 일이 아닌데도 불안감을 느끼며, 겁이 많아 사소한 일에도 걱정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자주 발생되는 것이다. 심과 담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복용하고 머리를 청량하게 해주는 침치료를 병행하면 불면증은 치료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항상 발은 따뜻하게 해 주고, 가슴과 머리는 약간 서늘하게 하며, 등은 따뜻하게 하고 잠을 자게 되면 불면증에 큰 도움이 된다. 낮에는 적당한 일과 휴식,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를 푸는 여가 활동 등도 불면증 치료에 있어서 기본적인 사항이라 할 것이다.

 

오클랜드 박 한의원 한의학 박사: 박 기태 전문진료과목: 이비인후과 T. 834 2080, 021 586 100 10 Parkvale Grove TeAtatu Peninsulla AKL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67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61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358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45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56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89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76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86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16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7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30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9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3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6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65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2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18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84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4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28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1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9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6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