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오늘 밥상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행복한 오늘 밥상

0 개 1,511 Jane Jo
Simple easy cook 제인의 오늘 밥상 뭐였을까요?

* 아침에 냉동실에서 꺼내 체에 받혀서 냉장실에서 해동한 생선살(하푸카였던듯) 두 덩어리 -14불
* 퇴근길에 카운트다운에서 건져온 1kg 8불짜리 땡처리 프리미엄 민스
* 카운트 다운 파스타 99센트
* 토마토 퓨레 2캔

생선살은 아침에 레몬주스와 소금을 살짝 뿌린상태로 냉장실에서 해동된 것이고 여기에 옥수수 전분을 살포시 묻혀줍니다.

딱 생선살이 가릴만큼만하세요.

기름을 넉넉히 두른팬에 생선살을 얹고 생선이 익을 동안 토핑으로 쓸 소스를 만듭니다. 물에 간장, 굴소스, 마늘, 양파, 요리당, 참기름,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레몬제스트를 (레몬껍질 갈은 것) 넣어주고 전분물을 아주 조금 넣어서 소스가 걸죽해지게 만들어 줍니다. 불을 끈 후 파 다진 것을 넣고 휘휘 저어주면 끝.

여기에 매운 고추 썰어 넣으면 딱 내 입맛!
오늘은 반반으로 했네요.
팁! 마늘은 반드시 얇게 저며서 넣으세요. 다진마늘 No No!!

이러면 전분이 바삭한 껍질을 만들어 줘서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데 걸죽한 소스가 싹 감싸 안아서 입 안에서 씹는 식감이 아주 좋은 생선 요리가 됩니다.

뭐 파스타는 너무 오디너리한 음식이니 설명 생략.

1Kg로 만든 소스면 4인 가족 두번 먹을 정도의 파스타가 됩니다. 반은 파스타로 만들어 per serve 량으로 담아두고 나머지 반은 그냥 소스만 냉동실에 얼려 둡니다. 언제라도 아이들이 면만 삶으면 파스타를 만들 수 있게. 내일은 미팅이 있어 늦을거라 미리 낼 밥상까지 해 버린거임. ㅋㅋ

미안했습니다. 요사이 바쁘다고 제대로 밥을 해주지 못한거 같아서. ㅎㅎ 메뚜기떼가 지나간듯 싹 다 비워진 빈그릇을 보니 베실베실 웃음이 나네요.

행복 그까이꺼 뭐 대단한 놈일까요? 이런게 행복이죠.

‘찐’과 ‘척’의 사이

댓글 0 | 조회 2,064 | 2020.12.07
Good morning Sunday♡… 더보기

우리들은 혹시 삶아지는 개구리처럼 살고 있지는 않나요?

댓글 0 | 조회 2,154 | 2020.11.12
오랫만에 칼대신 붓을 들었다. 반성이… 더보기

한국인들의 갑질암 치료제

댓글 0 | 조회 3,037 | 2020.11.02
하늘이 맑아지고 잎새들이 더 푸르러짐… 더보기

작은것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

댓글 0 | 조회 1,352 | 2020.03.10
바이러스하나가 온 세상을 들었다 놨다… 더보기

순수함과 모자람

댓글 0 | 조회 1,143 | 2020.02.26
언제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 더보기

빚이 된 호의와 미소가면을 쓴 타인

댓글 0 | 조회 1,488 | 2020.02.12
내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두가지… 더보기

인간 베타엔도르핀 & 노르아드레날린

댓글 0 | 조회 1,466 | 2020.01.28
한해를 마감하는 새해전날에는 우리는 … 더보기

기다림의 마라토너

댓글 0 | 조회 1,528 | 2019.12.23
연말이라서 그런지 전화도 울지를 않고… 더보기

한국인들의 갑질암 치료제

댓글 0 | 조회 1,526 | 2019.12.11
하늘이 맑아지고 잎새들이 더 푸르러짐… 더보기

알뜰 장보기 2탄

댓글 0 | 조회 1,774 | 2019.11.26
안녕하세요 코끼리 아줌마 제인입니다.… 더보기

상생

댓글 0 | 조회 1,224 | 2019.11.12
이민 또는 유학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더보기

NO MORE 3,3,3

댓글 0 | 조회 1,442 | 2019.10.23
나 어릴때만 해도 동네 어르신들이 누… 더보기

전기공사 배당금 수령

댓글 0 | 조회 2,600 | 2019.10.08
Tenant에게 권리가 있는가?​안녕… 더보기

저금통과 화수분

댓글 0 | 조회 1,272 | 2019.09.25
햇살이 좋아, 바람이 좋아, 룰루랄라… 더보기

감정과 의견의 Imitation NO! 솔직해져라

댓글 0 | 조회 1,380 | 2019.08.27
어머~~~ 자기 오늘 유난히 멋있어 … 더보기

오래써도 멋있는 가구의 비밀

댓글 0 | 조회 1,894 | 2019.08.14
오래전 한 독일 친구의 할머니가 돌아… 더보기

3분의 나홀로 연애

댓글 0 | 조회 1,636 | 2019.07.23
육개장 사발면. 어릴적 내 생애 처음… 더보기

가장 파워풀한 마음의 응원

댓글 0 | 조회 1,433 | 2019.06.26
간간히 저렴한 밥상메뉴를 SNS 올리… 더보기

사랑은 손으로 받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받는다

댓글 0 | 조회 1,190 | 2019.06.12
아들아이가 4살정도였던 때인가 같다.… 더보기

마음에 뿌리는 향수

댓글 0 | 조회 1,173 | 2019.05.29
방앗간에서 금방 찐 시루떡을 통에 넣… 더보기

사랑을 지치지 않게 하는 숙주 - 맞사랑

댓글 0 | 조회 1,397 | 2019.05.14
아들이 하나 있다. 성질이 급한놈도 … 더보기

결정의 주인

댓글 0 | 조회 1,472 | 2019.04.10
새내기. 참 듣기 좋은 말이고 이제 … 더보기

하고싶은 일과 해야하는 일

댓글 0 | 조회 1,509 | 2019.03.13
누구나 다 인생에서 수 많은 갈림길에… 더보기

당신의 이름을 돌려드립니다.

댓글 0 | 조회 1,515 | 2019.02.13
어느새 ‘남자친구’를 이슬비에 솜사탕… 더보기

도그마 (Dogma)

댓글 0 | 조회 1,369 | 2019.01.30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