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선택-약학 대학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전공선택-약학 대학

0 개 2,565 엔젤라 김

노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의료및 제약 산업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고, 

그에 따라 정규교육을 받은 약사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미국의 약국에 가면 삼 십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고 보통 약을 타러 온 다른 손님들 때문에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리고 약국의 작은 공간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앉을 틈도 없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노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의료 및 제약 산업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고, 그에 따라 정규교육을 받은 약사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요즈음처럼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때에 확실한 취업을 보장받 을 수 있는 약학의 전공은 점점 인기가 높아가는 추세이다. 

 

미국 약사의 62%는 CVS, 월마트, 세이프웨이, 월그린등 동네 약국에서 일하게 되지만 그 외에도 병원, 공중 보건 기구, 군대, 제약회사, 정부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일할 수가 있다. 

 

약사가 하는 일도, 책임도 천차 만별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약사는 약을 조제해서 환자에게 나눠줌으로써 환자의 건강 증세가 나아지도록 돕는 일이 가장 기본이라 하겠다. 

 

그 외에도 약사들은 환자들이 처방약이나 처방전 없이 그냥 살 수 있는 약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시키는 일도 하고, 의사, 간호사들이 어떤 약을 처방해야 하는 지 자문을 해 줄 수도 있다. 

 

약사들은 또한 약의 성분, 즉 화학적, 생물학적, 물리적 특성과 사용법 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제공하는 사람들이다. 

 

미국에서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팜디”라고 부르는 약학 박사 학위(Doctor of Pharmacy-Pharm.D.)를 받고 주에서 발급하는 약사 면허증을 받기 위한 시험을 보아서 통과해야 한다. 

 

약학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서 학부를 졸업하고 pharmacy school에 들어가기도 하고 이년간 약학대학 공부에 필요한 필수과목을 이수하고 사 년간 약학 전공 공부를 끝내는 6년 프로그램을 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이미 약사가 되겠다고 확실하게 진로를 정한 학생들이라면 다른 공부를 하며 4년간 학부를 다닐 필요가 없이 아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6년만에 약학 박사 학위를 얻을 수 있는 대학의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는 것이 유리한 선택일 수도 있다.

 

“0-6”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되면 첫 2년간 pre-professional study 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나머지 4년간 professional study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 약학 대학이 있는 학교는 Massachusetts College of Pharmacy and Health Sciences - Boston(메사추세츠), Northeastern University(메사추세츠), Ohio Northern University(오하이 오), 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뉴 저지), St. John’s University(뉴욕), St. Louis College of Pharmacy(미주리), The University of Findlay(오하 이오), The University of Rhode Island(로드아일랜드), University of the Sciences(펜실베니아)이다. 

 

학문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 외에 훌륭한 약사가 되기 위한 자질 같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약사는  아주 세심한 것에 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하므로 부주위하고 덤벙대는 성격보다는 섬세하고 침 착한 성격이 유리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의료팀도 마찬가지겠지만 조금의 실수나 잘못된 결정 사항이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생 명에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판단 능력(judgment)-물론 지식과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긴 하지만-이 뛰어난 사람이 좋은 약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약이란 것이 잠재적으로는 위험할 수도 있고, 특히 중독성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오용하지 않도록 윤리 기준이 뚜렷한 사람이어야 믿을만한 약사가 될 수 있다. 


또한 약사가 약만 조제하고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환자나 다른 의료분야 종사자들과 대화하고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직업이므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고 대인관계가 좋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라 하겠다. 

 

그리고 실력있는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에도 어떤 약이 새로 만들어지고 제약 시장에 있는지 계속해서 배우고 업데이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배움의 열정이 있고 근면 성실한 사람이라면 금상 첨화일 것이다.

 

엔젤라 유학 / 교육 컨설팅 <미국 유학 성공 비결> 저자 엔젤라 김 www.angelaconsulting.com (미국) 301-320-9791 Email: angelagroup@gmail.com  

0cdd273dda361a411d50f953965c1db9_1533798296_4154.jpg 

SNS 게시글로 인한 해고

댓글 0 | 조회 1,894 | 2023.11.28
일반적으로 피고용인이 퇴근 후에 하는… 더보기

스마트폰, 여름방학

댓글 0 | 조회 420 | 2023.11.28
‘더 늦기 전에 이 미친짓을 그만둬라… 더보기

집콕! 집순이들을 위한 초간단 스트레칭 루틴 (침대에서 가능)

댓글 0 | 조회 682 | 2023.11.28
날씨가 추워지거나 흐리면 자연스레 몸… 더보기

어그부츠와 미나리 형님

댓글 0 | 조회 485 | 2023.11.28
아직도 그 전화 번호를 잊지 않고 있… 더보기

카페에서 설교를 준비하다

댓글 0 | 조회 523 | 2023.1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국의 한 칸짜… 더보기

비가 오면 손발이 저리나요?

댓글 0 | 조회 324 | 2023.11.28
누구나 한 번쯤 오랫동안 한 자세를 … 더보기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댓글 0 | 조회 626 | 2023.11.24
필자의 오랜 친구가 파킨슨병으로 투병… 더보기

얼굴

댓글 0 | 조회 443 | 2023.11.1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내 아들을 본 … 더보기

리커넥트 2023년 연말 활동 보고

댓글 0 | 조회 432 | 2023.11.15
1. 홍수 피해 “LEND A HAN… 더보기

하루 10분 초간단 복근 운동과 허리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408 | 2023.11.15
흔히들 복근 운동하면, 식스팩을 만들… 더보기

깊은 슬픔이 흐르는 강

댓글 0 | 조회 352 | 2023.11.15
▲ 경남 합천 황강. 사진 합천군청 … 더보기

집에 웅덩이를 발견했다면

댓글 0 | 조회 549 | 2023.11.15
최근들어 물 누수나 물 웅덩이에 관한… 더보기

요가와 어떻게 다른가?

댓글 0 | 조회 329 | 2023.11.15
‘웰빙하면 요가’ 이렇게 떠올리는데 … 더보기

새로운 Skilled Migrant Category (기술자 영주권 카테고리)

댓글 0 | 조회 1,208 | 2023.11.15
새로운 Skilled Migrant … 더보기

나쁜 남자, 나쁜 문제

댓글 0 | 조회 506 | 2023.11.15
시험을 코 앞에 둔 아이들을 그래도 … 더보기

우즈벡 다리를 만지고

댓글 0 | 조회 432 | 2023.11.15
앞 다리인지 뒷다리인지는 모르겠으나 … 더보기

한글을 사랑해

댓글 0 | 조회 481 | 2023.11.14
“일본인들은 4-5세기에 한반도 남해… 더보기

어느 날 나의 사막으로 그대가 오면

댓글 0 | 조회 332 | 2023.11.14
시인 유하어느 날 내가 사는 사막으로… 더보기

부처님처럼 음식을 대하고 부처님처럼 음식을 먹는다

댓글 0 | 조회 418 | 2023.11.14
여러분은 ‘사찰음식’ 하면 무엇을 떠… 더보기

新기술이민, 그것이 알고 싶다

댓글 0 | 조회 1,203 | 2023.11.14
지난 10월 9일 시행에 들어간 새로… 더보기

AP 시험이란? 그리고 신청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541 | 2023.11.14
한국 대학(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더보기

잘못 알려진 한약의 효능

댓글 0 | 조회 413 | 2023.11.14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여름에… 더보기

21세기 만병통치 노리는 mRNA

댓글 0 | 조회 814 | 2023.11.10
스웨덴 노벨위원회(Novel Comm… 더보기

커뮤니티 및 사회 지원 서비스

댓글 0 | 조회 1,216 | 2023.10.27

대학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댓글 0 | 조회 1,876 | 2023.10.26
꽤 유명했던 가전제품 광고카피 ‘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