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0 개 1,244 크리스티나 리

‘나이가 들어가는 것인가?’ 아니면 진짜로 ‘날씨가 해마다 추워지는 것인가?’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언제부터인가 겨울을 맞이하는 그 해가 항상 제일 추운 것 같았다.  이곳에서 맞이하는 24번째 겨울인 올해도 마찬가지로 지난 겨울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최고로 추운 겨울같다. 

 

이처럼 모든 것이 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새롭게 변해간다.  또한 그 변화 속에 적응하기 위해 때로는 안간힘을 쓰기도 하고 때로는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며 쉽게 모든 것이 풀려가기도 하면서 새로운 변화에 익숙해진다. 

 

2006년 4월 1일부터 노스쇼어에서 시작된 금연서비스는 1년간의 시범사업 후에 와이테마타 지역보건부인 북쪽, 서쪽 그리고 로드니 지역까지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런데 모든 것이 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새롭게 변해가듯 2018년의 절반을 보내고 나머지 절반을 시작 한 7월 1일부터 금연서비스에도 새로운 변환점을 맞이했다. 

 

Comprehensive Care는 또 하나의 PHO인 Procare에서 제공하는 금연서비스, “Ready Steady Quit”과 함께 공동제휴하여 서비스의 범위를 오클랜드 지역보건부까지 넓혔다. 서비스의 내용도 약간 바뀌었기에 그 내용을 소개한다, 

 

● 기존에는 일대일 상담에 많은 비중을 두었으나 새로운 서비스는 3명 이상의 그룹상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그리고 가정방문 상담보다 금연클리닉 방문 상담에 중점을 더 둔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부 주민은 그대로 일대일 가정방문 상담도 제공하지만 오클랜드 지역보건부 주민은 일대일 가정방문 상담을 할 수 없으며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지는 금연클리닉에서의 상담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오클랜드 지역보건부 주민들은 커뮤니티센터, 학교, 직장, 종교기관이나 각종 단체, 병원 등 가급적 오기 편한 곳에서 금연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혹시라도 가정방문을 원하면 적어도 3명이 함께 서비스를 신청해야한다.  

 

앞서 말했듯이 와이테마타 지역보건부 주민은 종전처럼 알바니에 위치한 금연크리닉을 방문하거나 금연전문가가 직접 일대일 가정방문을 포함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 3사분기인 7월에서 9월 사이에 금연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Warehouse 상품권이 주어진다.  일대일 상담으로 금연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40불 상품권이, 적어도 3명이 함께 그룹상담으로 금연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80불 상품권이 주어진다.  

 

그리고 알바니(Building A, 42 Tawa Drive Albany) 에 위치한 Comprehensive Care를 방문해 일대일 상담을 받을 경우에도 80불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 기존에는 니코틴패치, 껌 그리고 사탕을 정부 보조하에서 구입할 수 있는 구입카드를 가지고 약국에 가 한 종류당 5불을 지불하고 8주정도 사용가능한 양을 구입했으나 새로운 서비스는 상담을 받을 때 사용할 니코틴 패치, 껌이나 사탕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게 시작한 금연서비스는 와이테마타와 오클랜드 지역보건부내에 살거나,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흡연자들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별히 7월부터 9월 사이에 금연을 성공한 사람에게 주는 Warehouse 상품권은 반드시 일대일 혹은 그룹으로 직접 대면 상담을 받은 경우에 준한다.  

 

금연을 시작했는데 친구가 계속 담배를 피워서, 직장동료가 담배를 피워서, 아니면 함께 사는 사람이 담배를 피워서 등 주변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쉽게 흔들렸다면 함께 금연에 도전해보자.  

 

혹은 금연서비스를 받으며 담배를 끊고 싶었는데 오클랜드 지역보건부에 살아서 이용하지 못해 금연을 망설였다면 지금 금연전문가와 함께 금연을 시작하자. 금연이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항상 같은 상태로 머무 르지 않고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려 애쓰며 여러분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금연전문가에게 지금 연락하세요.  

 

그래서 담배를 피우는 늘 같은 상태로 머무르지 않고 금연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용기를 지금 내세요. 

 

혼자가 아니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보다 쉽게 시작해 볼 수 있는 금연 위에 비록 작지만 Warehouse 상품권도 주어지는 새로운 금연서비스와 함께 담배를 끊어보세요. 

 

☞ 금연전문가 크리스티나의 연락처 (448-0474, 027-359-6880, clee@comprehensivecare.co.nz) 입니다.

 

402a22f707c04e1397dd02d259bdf20c_1531283137_8142.jpg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76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67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373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49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66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94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78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90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16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7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31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9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3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6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66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2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22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86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5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29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2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9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6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