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콘트랙 관계 - 원청자 입장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서브콘트랙 관계 - 원청자 입장

0 개 1,958 박종배

Subcontractor 란 다른이의 계약의무 전체 혹은 일부분을 수행하는 개인 혹은 사업체를 말한다.  예를들어, 한 프로젝트의 계약 당사자인 ‘A’가 계약의 전체 혹은 일부를 ‘B’에게 하청을 주었다고 할때 ‘B’를 ‘A’의 Sub-contractor라 한다.  이번호에는 원청자 입장에서 개인을 ‘Sub-contractor’ 로 둘 때의 메리트와 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사업체 운영에 있어 서비스 인원이 필요하다.  새로운 직원을 고용하여 인원을 충당할 것인가, 아니면 필요할때마다 개인 ‘Subcontractor’투입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각 비지니스가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다.  사실, 고정적인 고용(풀, 파트타임)을 할만큼 마켓이 형성되지 않았거나, 마켓 기복이 심할 경우. 근무시간을 보장하는 고용계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런 이유에서 건설업계에 Subcontract관계 가 많으며 이밖에 부동산 중계업, 법률업계 등에서 개인과의 Subcontract 관계가 존재한다.

 

직원을 고용할 경우에는 최저임금보장, 유급연례휴가(연 4주), 법정공휴일 임금지급, 유급병가휴가 등의 최저고용혜택을 직원에게 제공해야 하지만, Sub-contract 관계인 경우에는 이런 고용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Subcontractor는 원청자 (이하 사업주)와의 계약에 따라 서비스제공에 대한 인보이스를 발행하며, 사업주는 원천과세(Withholding Tax) 를 한 후에 Subcontractor에게 지급함으로써 계약의무를 다하게 된다.  

 

고용된 직원은 고용주에게 예속되어 있다.  즉, 고용계약 내에서 고용주는 직원에게 업무지시를 할수 있으며, 직원은 이를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그렇지만, Subcontractor는 서비스계약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일정부분 독립성을 유지한다.(Independent contractor)  다시말해서, Subcontractor 는 일반적으로 사업주의 요청을 거절할 수도 있으며, 여러업체의 Subcontractor로써 활동 역시 가능하다.  정작 필요한 시기에 특정 Subcontractor의 투입이 불가한 경우도 있을 수 있겠다.  이런 이유에서 Subcontractor로 시작을 했다가 고용계약으로 전환하기도 한다. 

 

반대로, 사업환경의 변화로 고용계약에서 Subcontract 관계로 전환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Subcontractor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비도 있고, ACC Levy도 본인이 별도로 납부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마켓 rate 한도내에서 고용계약시의 시급보다 높은 시급으로 Subcontract을 맺는다.  Subcontract 계약시 사업주로써 주의해야 할 부분은 당사자 간의 계약이 고용계약이 아닌 Subcontract 관계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Subcontract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계약당시에 계약관계를 명확하게 하지 않아 Subcontractor 본인이 고용계약으로 잘못 알고 추후에 고용혜택과 관련하여 이슈화 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인원 충원이 Subcontract에 의존하여 이루어지고 있다면, 여기서 Subcontractor 인맥이 사업성공 요인이 되기도 한다. 

 

다음호에서는 하청인 입장에서의 Subcontract 관계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주의 - 본 칼럼은 일반적인 내용으로 안내를 목적으로 쓰여졌으므로, 저희글에 의지하여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 저희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박종배(JB세무회계법인 대표) jb@jbtax.co.nz / 832-7472 

 

b7d0db7a72cb49fcdf4b5046d8d7f61d_1530077636_6586.jpg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652 | 10시간전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410 | 10시간전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99 | 10시간전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859 | 13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더보기

지출 내역 절약하기

댓글 0 | 조회 346 | 13시간전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항상 특정 비용…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1)

댓글 0 | 조회 114 | 13시간전
일반적으로 허약아란 몸이 야위고 자주… 더보기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댓글 0 | 조회 394 | 4일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더보기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69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318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594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534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630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37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206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72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43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40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89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47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25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520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88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99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55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54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