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량보다 정자수가 임신 좌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정액량보다 정자수가 임신 좌우

0 개 2,773 이윤수

결혼 1년차 주부 A씨는 임신을 몹시 원하고 있다. 남편도 아이를 원하여 의도적으로 노력하는데 남편이 육체적 노동을 하는 힘든 직업이라 성생활을 힘들어 한단다.  

 

배란 때는 거의 억지로 관계를 하는 편인데, 남편이 사정을 할 때 A씨는 전혀 느끼지를 못하겠다는 것이다. 사정을 한건지 안 한건지 아무 느낌이 없거나 가끔 방울방울 나오는 느낌만 약하게 있을 뿐이다. 

 

관계에 몰두하다가 남편이 사정했다고 말해야 알아채고 뭔가 부족한 느낌으로 부부관계를 끝낸 적도 몇 번 있다. 산부인과에서는 A씨에게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혹 남편의 사정량이 적어서 임신이 안 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남성들도 사정량이 줄었다고 문의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정량을 정력의 척도로 보는 남성들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사정량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고 또 한 개인에 있어서도 그때그때 몸 상태에 따라 사정량이 달라질 수 있다. 

 

정액은·정낭선, 전립선, 요도점막선 등의 분비물이 혼합된 것으로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정자이다. 

 

1회의 사정액은 개인과 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6mℓ이다. 대개 2ml 이상이면 정상으로 보고, 사정량이 적다고 걱정하는 많은 경우가 임신을 하는데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임과 관련해서는 정액량보다는 정자의 수, 이상정자의 비율, 정자 활동성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결혼 1년차라면 임신에 대해 너무 조바심을 갖지 말고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 남성 성기의 크기나 질의 크기 또는 위치 등에 따라서 사정시 느낌이 좀 다를 수 있고. 사정을 해도 여성의 입장에서 거의 못 느끼는 경우도 있으니, 사정시 다량의 정액이 분출되고 대단히 강렬한 느낌이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은 버리기를 바란다. 

 

대단히 드물기는 하지만 정액의 사출이 전혀 없는 것을 무정액증이라고 하며 이는 불임의 원인이 된다. 괜한 상상만 하지 말고 여성이 부인과 불임검진을 받았다면 남편도 정액검사를 비롯한 불임검진을 받아 확인하고 과한 걱정은 떨쳐 버리는 것이 좋겠다.  

 

1fa90640433ac3796530f529a1c5c07f_1519892556_0552.jpg
 

네 명의 아내

댓글 0 | 조회 1,388 | 2019.04.24
중동과 아시아의 접경에 있는 이란에 … 더보기

발기의 비밀 ‘산화질소’ 남성의학 미래 ‘파란불’

댓글 0 | 조회 1,833 | 2019.03.27
2007년 노벨 의학상은 심혈관계에서… 더보기

태아도 보고 배운다

댓글 0 | 조회 845 | 2019.03.14
태교란 태중교육 또는 태내교육의 약자… 더보기

심인성 조루증

댓글 0 | 조회 1,273 | 2019.02.27
“선생님, 도저히 자신없습니다. 결혼… 더보기

‘남성’ 잡는 흡연

댓글 0 | 조회 1,303 | 2019.02.13
필자가 운영하는 ‘한국성의학연구소’에… 더보기

색정증

댓글 0 | 조회 2,457 | 2019.01.31
참 불공평한 세상이다. 성(性)상담을… 더보기

<내남자의 아내도 좋아>그들 셋의 야릇한 동거

댓글 0 | 조회 986 | 2019.01.16
사랑이라면 물불 안가리는 크리스티나(… 더보기

<걸스 라이프>를 통해 본 포르노 문화의 전망

댓글 0 | 조회 1,345 | 2018.12.24
포르노스타의 생활상을 다큐 형식으로 … 더보기

음모(陰毛) 디자이너

댓글 0 | 조회 2,402 | 2018.12.12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하기야… 더보기

도벽(盜癖) Propensity for theft

댓글 0 | 조회 887 | 2018.11.28
성적 쾌미(快味)만으로 따진다면 아내… 더보기

성 능력 얼마나?

댓글 0 | 조회 1,374 | 2018.11.16
운동선수들은 정력이 셀까. 답은 ‘대… 더보기

‘음경’은 남성 건강의 바로메타

댓글 0 | 조회 4,073 | 2018.10.27
음경과 발기와의 관계 섹스는 자웅지교… 더보기

‘침대서도 중무장’ 아내의 양말을 벗겨라

댓글 0 | 조회 1,661 | 2018.10.11
39세 K씨는 아내가 너무 차갑다고 … 더보기

섹스와 구두와 천생연분

댓글 0 | 조회 1,818 | 2018.09.27
비는 오랫만에 삭막한 거리를 사랑처럼… 더보기

끊임없는 외설 시비와 파격적 노출신 <레이디 채털리>

댓글 0 | 조회 2,585 | 2018.09.14
D.H. 로렌스의 소설 <채털리… 더보기

황진이 對 베로니카

댓글 0 | 조회 1,083 | 2018.08.23
조선시대 최고의 기생 황진이. 그녀에… 더보기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027 | 2018.08.09
타이틀이 담고 있는 이미지처럼,‘광기… 더보기

포르노‘스너프(snuff)’는 실제로 존재할까?

댓글 0 | 조회 5,246 | 2018.07.26
포르노영화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비… 더보기

여성이길래 생기는 병

댓글 0 | 조회 1,404 | 2018.07.12
여름철 피서 시즌이 끝나갈 때면 산부… 더보기

‘노쓰 컨츄리’여성광부들의 성폭력 집단소송 그린 실화

댓글 0 | 조회 2,439 | 2018.06.28
아이를 키워야 할 절박한 상황에서 광… 더보기

<라스트 프로포즈> 현실에 덧입혀진 동화같은 사랑극

댓글 0 | 조회 975 | 2018.06.17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 거기에다… 더보기

<피고인>을 통해 본 한국의 성범죄 진단

댓글 0 | 조회 1,490 | 2018.05.24
<피고인>(The Accu… 더보기

인체 시계

댓글 0 | 조회 1,452 | 2018.05.10
해가 바뀌고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하… 더보기

섹스리스

댓글 0 | 조회 3,398 | 2018.04.13
부부가 살아가는데 성행위가 없다면 어… 더보기

의사 처방과 사용량 지켜야

댓글 0 | 조회 1,348 | 2018.03.28
하루가 멀다 하고 정력을 증가시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