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mangu Volcanic Valley(와이망구 화산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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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mangu Volcanic Valley(와이망구 화산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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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역사적인 현장 (안내책자에 씌어있는 글귀)

 

1886년6월10일 발생한 격렬한 화산 폭발로 인해 세계 유일의 열수구조를 가지고 있는

로토루아 지역의 와이망구 화산지대.

 

타라웨라 화산, 로토마하나 호수 및 와이망구 화산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구에서 로토마하나 호수까지. 거의 평탄한 계곡 길이며 걸어서 약 2시간으로 보면 된다.

로토마하나 호수에서는 약45분간의 선상관광도 있고 돌아올 때는 무료버스로 데려다 준다. 

가급적 오전에 가는 것이 좋다. 우린 오후에 갔는데 호수의 마지막 선상관광 시간에 맞추느라 넘

바삐 움직여 충분한 탐사를 하지 못했다.

이러한 장관을 사진 몇 장으로 소개한다는 것이 무리이겠지만 나름 최선을 다 해 본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이라는 말이 이런 경우에 쓰일 것 같습니다.

 

 

곳곳에서 수증기가 솟아나오고 있습니다.

 

자 이제 출발해 볼까요.... 

 

깔끔하게 잘 정리된 Waimangu Volcanic Valley 입구 방문자 센터

 

들어가자마자 첫 번째로 맞이하는 예쁘게 생긴 분화구(Southern Crater)

1886년에 형성된 깊이 약 50m


 Echo Crater & Flying Pan Lake

(3,800m2, 평균 깊이 6m, 평균수온 55도, 세계 제일 큰 온천?)


작은 호수인데 뜨뜻한 증기가 올라오고 있고 주변엔 여러 곳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다.

1886년6월10일 형성됨, 1915년4월, 1917년4월, 1924년8월, 1973년2월 열수폭발 등 지속적인 폭발을 이어가고 있다.

1917년4월1일 폭발로 인해 방문자 센터 쪽 건물이 완파되고 2명 사망. (으스스...)


 

 

1903년8월30일 4명의 관광객이 금지구역 내에 서 있다가 간헐천이 갑자기 폭발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기도 했다.




 조그만 Hot Spring인데 예쁜 하트 모양 같기도 하고 .....

너무나 아름다운 색상의 Inferno Crater Lake(지옥 분화구 호수)

이름과는 다르게 엷은 푸른빛을 띄우며 수증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는 와이망구의 보석이다.

수온은 80도에 이르며 ph2.2정도의 고 산성이다.

 



18,000년 동안 5번이나 폭발한 휴화산인 Tarawera 산과 호수

 

1886년6월10일 대 폭발로 인해 이 일대의 모든 생명체가 파괴되고 지금 있는 이 일대의 생명체는

그 이후 재 이식된 것이란다.


또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휴화산지대 와이망구

금방이라도 한바탕 화산줄기가 솟아오를 것만 같이 여기저기서 들끓고 있는 간헐천 사이로

걸어가는 기분, 꼭 군대생활 때 휴전선 철조망 비무장 지대 속 정찰 나간 기분이랄까....
지금까지 몇 군데 다녀본 지열지대 중 그 의미가 가장 신비한 곳이라 할만하다.


 조그만 웅덩이 두 개가 있던 평온하던 마을에서 어느 날 갑자기 시뻘건 용암이 솟아나와
내 눈 앞에서 수백 명의 목숨을 삼키고 주변을 엄청나게 큰 호수로 싹 바꿔버렸다고 생각해보자.

더구나 이런 일들이 수십 만년전의 일이 아닌 바로 100여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다....
생각할수록 
섬뜩하기도 하고 신비하기도하다.

지금 우리가 그 현장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곳곳마다 크고 작은 간헐천이 솟아나오고 있다.

 

 



 와이망구 지킴이(?)

 


 1886년 폭발로 솟아 올라온 폭발 이전의 호수 바닥


Rotomahana 호수 선상관광

1886년6월10일 대폭발이 일어나기 전엔 로토마하나(따뜻한 호수)와 로토마카리리(찬 호수) 2개의 조그마한 호수가 있었는데 이 폭발로 인해 지금과 같은 커다란 호수로 바뀌었으며 이 폭발은 7개의 조그마한 마을과 12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로토마하나 호수는 역사적으론 가장 짧지만 깊이는 125m로써 로토루아 호수지역에서 가장 깊다.

앞에 펼쳐진 산은 타라웨라 산으로 정상은 해발 1111m 이고 호수 면에서는 772m이다.
 

선상 관광

호수 왼쪽 산의 지표면과 호숫가에서는 수증기가 끊임없이 솟아나오고 있다

 

끓고 있는 호숫가의 유황 암벽, 그 모양이 무슨 황금색 괴물이라도 되는 것 같다.


 

화산 폭발로 수직으로 내려앉은 단층 모습

 

1886년 타라웨라 화산 때 생긴 커다란 분화구 구멍

 

 

 호수 안에 있는 Patiti 돌섬

 

 그냥 끓는 조그만 Hot spring 일 뿐인데 각도를 잘 잡고 약간 손을 봤더니 멋진 하트가 되었네요.

지금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사랑합니다.



소정의 입장료가 있습니다만 지질탐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그리 아깝진 않을 것입니다.



이하는 현지에서 나누어준 한글로 된 안내서 입니다. 확대해서 보시면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전에 한번 읽고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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