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대학 입시의 변화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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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대학 입시의 변화와 준비

0 개 2,693 최성길

 

2017학년도 한국대학 입시는 이제 서울대와 몇몇 서류100% 대학만을 남겨놓고 있다.

2014년 대부분의 영어특기자전형이 폐지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바뀐 지 3년 차가 되고 이제 2018년은 더욱 영어특기자가 없어지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돌아서는 가운데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한국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더 많은 문호가 열려있다고들 광고가 나오며 그 광고나 일명 카더라통신을 진실인 것처럼 믿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도 자주 보게 된다.

 

각 대학별 입학요강에서 보면 해외고만을 별도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연세대, 한동대, 카이스트 정도만 해외고 별도 선발 전형이 있고 대부분의 대학들은 국내고 해외고 같이 전형을 하므로 지원기준을 달리 적용하여 전략을 세우고 준비하여야할 필요가 있다. 우선 학생부종합전형의 기본취지는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만 갖고 평가하여 면접 또는 생기부 100%로 선발하다 보니 생기부 내용이 중요한데 생기부에는 1. 인적사항 2. 학적사항 3. 출결사항 4. 수상경력 5. 자격증 및 인증취득사항 6. 진로활동 7. 자율활동 8. 동아리활동 9. 봉사활동 10. 탐구/독서활동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따라서 뉴질랜드에서도 한국대학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려면 위의 내용들이 다 표현되어야 경쟁력이 있고 최종합격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냥 학교성적표와 공인시험 몇 개 제출하여서는 어림도 없다. 그렇다면 이런 내용을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 뉴질랜드 학교 SCHOOL REPORT에는 사실 과목별 점수와 선생님들의 코멘트 정도가 대부분이며 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는 아예 없거나 한두줄 정도 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성적표만 대학에 제출할 경우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려면 수험생 본인 스스로가 본인이 고등학교 생활 동안 해온 실적 등을 잘 정리하고 만들어 놔야 한다.

 

또한 11학년 12학년 아무것도 안하다가 갑자기 13학년에 몰아서 하지 말고 (할수도 없지만) 3년을 꾸준히 교과 비교과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준비하며 가급적 본인의 진로를 빨리 정하고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활동 등을 하면 훨씬 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다. , 준비된 자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사실 공부만 가지고 선발한다면 국내고학생을 따라 갈수 없다. 그 만큼 해외고 학생들의 성적표는 특히 뉴질랜드의 경우 등급표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과목, 반별, 전체 일이등을 하지 않고는 상대적으로 본인의 우수한 실력을 입증하기가 까다롭다. 그래서 GPA 등의 변환점수를 만들어 제출하기도 하지만 그도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기는 대학별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일례로 서울의 모 대학에서는 해외고 내신은 5등급으로 산정한다는 말도 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어서 최상위권대학을 합격한 해외고 학생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지원한 중상위권 대학에서 불합격하는 말도 안 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은 지극히 교외실적에 대해 철저하게 제출하지 못하고 자기소개서에도 실적을 작성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험생의 부주의로 교외 실적을 제출하거나 작성할 경우 0점 처리 또는 불합격시키는 것을 유의해야 하는데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의 특기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아니므로 이러한 교외실적도 제출이 가능하므로 전형요강을 잘 읽고 꼼꼼히 따져보고 분리하여 서류를 챙겨줘야 한다.

 

필자는 서울대학교에 글로벌인재전형, 수시일반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재외국민전형, 특기자전형으로 8년 연속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데 그 합격생들을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물론 학교성적이 최우선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사소한 활동이라도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전공적합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했고 또 필요한 경우 즉, 학교성적이 너무 좋아 외부시험도 도전해 볼만한 역량을 갖추었거나 아니면 한두 과목에서 우수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을 경우 STA, ACT, AP등을 준비하게 했다. 물론 학교내신이 도저히 나오지 못할 경우 영어공인성적 준비하여 어학특기자로 진학을 시킨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대학 선택의 폭이 그리 많지는 못하다.

 

이제 2016년도 마감되어 지고 2017년도를 맞이하며 뉴질랜드에서 한국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한국의 학교생활기록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보고 준비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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