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흔들리고 싶은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이제 그만 흔들리고 싶은데....

0 개 2,016 크리스티나 리

의지만 있으면 금연에 성공할 줄 알았는데 자꾸 흔들리고, 니코틴 대체 요법도 사용했으나 생각처럼 잘 되지도 않고, 단한번에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기적의 약이나 주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 그런 것은 없으며 단 한순간에 담배를 끊을 수는 없다. 

 

금연은 담배를 끊으려는 의지와 함께 니코틴 중독으로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줄이기 위해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면 그 효과가 훨씬 높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고 자신들의 흡연 유발인자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나가야 한다.  그렇기에 금연은 하나의 배워가는 과정이라 하며 이 상황에서 계속 되는 흔들림을 꿋꿋하게 이겨내 금연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조절 방법들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들을 사용할 수 있을까? 

 

● 왜 담배를 끊고 싶은 지 그 이유를 가끔 돌아본다.  자신만의 이유를 돌아보기 위해 종이에 이유를 하나씩 써내려간다.  그러다 혹 처음엔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이유가 생기면 그 또한 적는다.  참 간단한 일이지만 이렇게 하는 동안에 흡연 욕구가 줄어든다.

 

● 흡연을 왜 좋아하는지, 왜 싫어하는지 를 적어본다.  처음에는 정말 흡연 욕구가 강하게 생기며 너무나 담배를 피우고 싶어한다.  그러나 계속 항목을 나열하면서 생각보다 흡연을 싫어하는 이유가 많음을 느낀다. 

 

0c4a66177a7457482d8ecbd7a6604b9e_1465360534_2023.jpg
 

이처럼 나열을 해보면 흡연을 좋아하는 이유보다는 싫어하는 이유가 훨씬 많기에 단지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금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나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참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흔하다.

 

● 이제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금연을 하는 자신을 칭찬해주고 격려하는 방법으로 보상 목록을 작성한다.  예를 들면 외식을 한다, 영화를 본다, 휴대폰을 바꾼다....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애쓰는 자신을 위한 크고 작은 보상은 또 하나의 강한 힘이 된다. 

 

● “담배 한 개비를 피우는 것 외에는 그 어떤 것도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 때면 잠시 하고 있는 일을 멈추고 스스로에게 물으며 그 답을 종이에 적는다.

 

“금연을 했을 때 흡연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가졌나?”

 

“얼마나 오랜 시간 담배를 피웠고 얼마나 담배를 끊고 싶어 했나?”

 

“금연한 지 얼마나 되었나?”

 

“힘든 금단 증상을 이겨냈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나?”

 

“다시 담배를 피우면 또 언제 금연을 하게 될까?”

 

“다음 번에 다시 한다고 지금보다 더 쉬울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하다 보면 어느덧 흡연에 대한 그리움은 없어지고 정말 가치있는 일을 생각하게 된다.

 

이런 방법들은 간단하지만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가끔 쉽지 않다.  

 

그러나 정말 그만 흔들리고 싶다면, 그래서 새로운 삶의 주인이 되고 싶다면, 금연의 이유를 기억하며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 속에 위의 방법들을 사용해보기를 바란다. 

담배를 어떻게 끊어

댓글 0 | 조회 2,969 | 2014.04.24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위해 많은 시… 더보기

전혀 생각하지 못한 몸의 변화

댓글 0 | 조회 2,803 | 2017.01.26
새롭게 시작한 2017년도 하루 하루… 더보기

힘들어도 너무 힘들어요

댓글 0 | 조회 2,628 | 2018.03.28
살다보면 스스로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 더보기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댓글 0 | 조회 2,521 | 2016.07.27
요즘 들어 이상할 정도로 금연을 처음… 더보기

엄마가 옆에 계셨다면...

댓글 0 | 조회 2,291 | 2014.05.28
어릴 적부터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 더보기

담배를 피우세요?

댓글 0 | 조회 2,286 | 2014.03.11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 흡연으… 더보기

오래 살아야하는데.....

댓글 0 | 조회 2,267 | 2014.05.13
우연히 중국인들의 행사에 참석했다가 … 더보기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댓글 0 | 조회 2,264 | 2016.04.28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선택… 더보기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보험

댓글 0 | 조회 2,224 | 2019.09.11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느 시점에서는 … 더보기

외다리 새와 양다리 새

댓글 0 | 조회 2,217 | 2015.01.13
각자의 가슴 속에 품은 2015년의 … 더보기

앵무새처럼 따라 해보세요

댓글 0 | 조회 2,211 | 2016.08.11
비오고 바람부는 날이 더 많은 요즘에… 더보기

환하게 웃고 있는 심장

댓글 0 | 조회 2,178 | 2015.02.10
2월 9일부터 15일까지를 심장주간 … 더보기

날씬해지고 싶어서...

댓글 0 | 조회 2,149 | 2014.02.25
어느 시대를 살던지 나이에 상관없이 … 더보기

화나고 짜증나는데....

댓글 0 | 조회 2,140 | 2017.04.12
지난 호에서는 금연을 시작한 자신의 … 더보기

선착순 100명

댓글 0 | 조회 2,078 | 2019.02.12
우리는 선착순이라는 말을 들으면 눈을… 더보기

나의 껌딱지

댓글 0 | 조회 2,064 | 2019.10.23
주변에서 가끔씩 들려오던 “껌딱지” … 더보기

정말 난 중독자인가?

댓글 0 | 조회 2,063 | 2016.05.26
주변을 돌아보면 담배를 끊으려고 오랜… 더보기

Oh! My God

댓글 0 | 조회 2,046 | 2014.04.08
금연 홍보시 만난 하얀과 검정이 조화… 더보기

마지막으로 한번 더

댓글 0 | 조회 2,036 | 2020.01.14
어렴풋하게 떠오르는 만화책을 즐겨 읽… 더보기
Now

현재 이제 그만 흔들리고 싶은데....

댓글 0 | 조회 2,017 | 2016.06.08
의지만 있으면 금연에 성공할 줄 알았… 더보기

난 괜찮겠지?

댓글 0 | 조회 2,017 | 2015.11.25
얼마전 이웃나라 호주 Perth에서 … 더보기

이유없이 금연을 하겠어?

댓글 0 | 조회 1,987 | 2013.07.10
벌써 2013년의 절반이 지났다. 시… 더보기

정말 어떤 것들이 들어있을까?

댓글 0 | 조회 1,973 | 2016.03.09
무엇을 먹거나 마실 때면 어떤 것들이… 더보기

좋은 소식

댓글 0 | 조회 1,966 | 2013.12.10
수십년 담배를 피우며 단 한번도 금연… 더보기

뭘 하면 좋을까?

댓글 0 | 조회 1,966 | 2018.02.13
별 생각없이 새해를 맞이해 2018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