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V Field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Me V Field

0 개 1,365 정석현

 

f33dcd8cd4654c4673a28d8a9cc0530e_1455146569_4332.jpg

 

오늘 정말 오랜만에 오클랜드에 비가왔다. 비가와서 실망스러운 것이 아니라 너무도 반가운 손님을 맞이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너무도 시원하면서 지금껏 오클랜드를 힘들게 했던 ‘더위’란 놈을 쫓아낸것 같은 시원한 느낌이었다. 당연히 골프장들도 오늘의 이 비가 정말 반가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또 더위가 찾아 올 것이며 우린 이 더위를 이겨내며 우리가 좋아하는 골프를 칠 것이다.

 

골프와 날씨는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 우린 추우면 춥다고 핑계, 더우면 더워서,비가오면 또 비가와서 핑계, 이렇게 날씨는 골퍼들에게 늘 핑계를 댈수있는 좋은 친구이자 적인 것이다.

 

골프치기 좋은 날씨는 과연 어떤 날씨일까? 스코어가 잘 나올수 있는 날씨면 우린 좋은 날씨라고 할 것이다. 그날 비가 오든 바람이 오든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라 자신만의 좋은 날씨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골퍼들은 날씨 뿐만아니라 주위의 많은 것들과 싸워 이겨야한다. 아무리 골프 스윙이 좋아도 매 시합마다 우승을 할 수 없는 운동이 골프라는 운동이다. 타이거 우즈도 골프와 상관없는 단 한번의 실수로 자신의 골프 인생을 접어야 하는 상황까지 가 버렸다. 그만큼 멘탈에 강한 타이거도 주위의 시선 만큼은 이겨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 미국에서는 여자 투어 ‘코츠 챔피언 쉽’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3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하고 내일 3라운드 잔여홀과 마지막 라운드를 마치게 되어있다. 이렇게 우천이나 날씨로 인한 연기로 인해 어떤선수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고 어떤 선수에게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골프는 리듬을 타는 운동이기에 중간에 이렇게 연기가 되면 어떤 선수가 우승할지 점치기 어려워 지는 것이다.

 

현재 3라운드 중간 지점까지 뉴질랜드의 리디아 선수와 한국의 장 하나 선수가 공동 1위로 같은 조에서 플레이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합은 한국의 전인지 선수가 미국 여자 투어에 데뷔하는 첫 대회이기도 하다. 전인지 선수는 현재 두 타 뒤진 5언더 파로 오늘을 마무리 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날씨나 주위 환경에 아주 민감 할 것이다. 나쁜날씨 속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꼭 한가지 명심 해야 할 것은 자신만이 나쁜날씨 속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이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같은 조건 속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될 것이다. 당연히 평소 좋은 날씨보다 스코어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절대 혼자 무너져서는 안된다. 라운드를 마치고 스코어 카드에 싸인을 하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란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나만 비맞고 나만 바람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하자.

 

골프는 장갑을 벗어봐야 하는 운동이라는 것을....

 

My Swing....

댓글 0 | 조회 1,247 | 2013.07.10
요즘 미국여자 골프에서는 한국 선수 … 더보기

홀로 서기

댓글 0 | 조회 1,255 | 2017.06.13
지난 주 필자는 둘째 딸아이의 시합을… 더보기

기본기와 집중력

댓글 0 | 조회 1,265 | 2017.01.25
우린 항상 그렇듯이 매번 라운드를 하… 더보기

원조

댓글 0 | 조회 1,281 | 2015.07.29
이제 타이거 우즈를 말할 때 그의 앞… 더보기

LUCKY!!!

댓글 0 | 조회 1,281 | 2015.01.14
요즘 필자는 주니어들과 골프장을 다니… 더보기

Casual Water Rule 25 (Ⅰ)

댓글 0 | 조회 1,294 | 2012.08.28
뉴질랜드 겨울에 골프를 친다는 것은 … 더보기

칭찬

댓글 0 | 조회 1,295 | 2018.02.01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정… 더보기

실수를 기회로

댓글 0 | 조회 1,304 | 2017.12.06
지난주 필자는 둘째 딸의 시합을 위해… 더보기

첫 단추

댓글 0 | 조회 1,306 | 2017.12.20
벌써 올 해의 마지막 달력을 넘길 때… 더보기

골프와 거리

댓글 0 | 조회 1,312 | 2013.02.13
지난 시간에 우린 퍼터 거리에 대해 … 더보기

숫자

댓글 0 | 조회 1,312 | 2018.03.28
라운드를 마치고 우리는 클럽하우스에 … 더보기

JUNIOR INTER PROVINCIAL

댓글 0 | 조회 1,318 | 2016.10.26
필자는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 더보기

골프에서의 겸손

댓글 0 | 조회 1,336 | 2017.07.26
골프라는 운동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 더보기

Distance Control

댓글 0 | 조회 1,352 | 2018.08.09
지난 시간에 우리는 내년부터 새로이 … 더보기

Priority

댓글 0 | 조회 1,353 | 2014.09.10
우리는 골프를 생각하면 무엇을 가장 … 더보기

Path

댓글 0 | 조회 1,360 | 2013.11.27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임팩트에 대해… 더보기

황제의 부활

댓글 0 | 조회 1,363 | 2017.11.07
최근 골프계 소식을 접할 때면 심심치… 더보기
Now

현재 Me V Field

댓글 0 | 조회 1,366 | 2016.02.11
오늘 정말 오랜만에 오클랜드에 비가왔… 더보기

올바른 마음가짐 (Ⅱ)

댓글 0 | 조회 1,370 | 2012.03.13
골프를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중요한 … 더보기

골프와 멘탈

댓글 0 | 조회 1,371 | 2013.09.25
지난주 끝이 난 여자 마지막 메이저 … 더보기

쌩~~쌩~~

댓글 0 | 조회 1,375 | 2015.02.24
우리는 모두 골프를 잘 치기를 소원한… 더보기

백 돌이...

댓글 0 | 조회 1,377 | 2012.10.10
우리는 골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 더보기

신세계

댓글 0 | 조회 1,378 | 2016.03.09
지난주 몇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 더보기

베트남 여행기 1

댓글 0 | 조회 1,385 | 2018.11.15
다시 만났다. 2년만에 우리는 인천 … 더보기

태극 마크!!

댓글 0 | 조회 1,386 | 2012.08.14
런던 올림픽을 시청 했던 중에 오늘 … 더보기